영화보다 노래를 먼저 알아서

참 좋은 노래야...

라고 만 알고 있었는데 영화 주제가라고 해서

우연히 보게됐네요...

 

 

아... 영화를 보는 동안은 좀 안절부절 못했어요

제 마음이 허블이었던걸까...

럭비공 마냥 어디로 갈지 모르는 케이티의 마음이....이해가 되면서도 허블의 마음에 더 가까웠다고 할까요

그런데 영화가 끝나니 둘다 깊이 남아있네요

 

이 영화를 안것은 노래랑 70'쇼에서 에릭이 스타~워즈 보러 간다고 하니 엄마인 키티가 좋은 영화냐?

좋은 영화는 추억(The way we were)같은 영화지~라는 장면에서 처음 알았고

그 다음 섹스엔더 시티에서 어느회인지는 모르나 케리랑 친구들이 허블같은 남자~

이러면서 미란다를 제외하고 이 주제가를 부르는 장면에서

이 영화가 어떤영화지...했던 기억이 나요

 

 

로버트 레드포드 왜이리 멋지나요...

아 제복입은 모습부터 대학때 운동하는 모습도...

특히 다리라인이.............아아....

왜 사람들이 그들 사랑했는지 알것같아요

 

전에 듀게에 위대한 개츠비역에 개츠비역이었다고 할때

상상은 됐지만 잘 모르겠다 싶었는데

영화보고 나니 정말 딱 이다 싶은 배역입니다.

위대한 개츠비도 보고싶어요~

(또 얼마나 멋지게 나올까요~)

 

바바라 언니(언니라고불러두...될 분인가..덜덜)

좀 못갱겼다 싶었어요 특히 대학생때는

근데 보다보니 너무나 매력적

노래가 너무 좋구요

 

 

이 영화가 70년대초에 만들어졌다는것 만으로도 충격이에요

케이티는 임신을 하고 딸을 낳지만 허블은 떠나죠

나중에 안부만 물을뿐

우리나라 영화였으면 허블 엄마 등장하고 울고 불고 한판의 굿판이 벌어졌을텐데

미워도 다시한번 나오는거죠

 

너무 쿨해서 되레 이래도 되나..싶지만

그들의 사랑하는 방식이니 뭐~

 

가을에 좋은 영화보고 즐겁네요

 

내일은 페기수 결혼하다!를 볼 예정^^

글쎄 짐캐리랑 조디 포스터가 살짝 나오네요

앞부분 5분만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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