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4 22:47
가끔 외로울 때 한국에서 녹화해 두었던 HD 방송을 보는데
오늘은 예전 EBS에서 방영했던 가레쓰 말론의 피닉스 합창단을 보고 있습니다.
이 시리즈를 많이 좋아했습니다.
일단 말론 선생님이 아주 미남이시고
아이들이 합창하는 것을 보고 있노라면 저도 옛날 학교에서 교회에서 합창하던 생각이 나고 막 노래가 부르고 싶어지지요.
저는 이런 드라마를 좋아해요.
마지막에 스스로의 성취에 감동을 받은 아이들이 눈물을 흘리는 걸 보고 있으면 감동이 막 밀려와요.
몇 번이나 되풀이해서 봤는데도 볼 때마다 감동적입니다.
그래서 결국 보다가 BBC 숖에 들어가서 나머지 시리즈 DVD를 질러버렸습니다.
블루 레이 출시 후, 그리고 한국의 풀 HD 방송에 익숙해진 이후로 DVD를 사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저는 아직 블루레이 플레이어가 없고 BBC의 The Choir는 블루레이 판도 없고
있다고 해도 지역 코드문제가 여전히 남아있죠.
다행이 저에게는 구닥다리 코드 프리 DVD 플레이어가 남아 있습니다.
지금 막 질렀는데 배송이 될 때까지 기다리는 게 너무 고통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