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백수입니다----> 정말 원하고 원해서 드디어 백수가 되었어요. 제 상태에 대해서 불만은 없습니다.

지금 상태에 대해선 가족,친구는 별 말 없습니다. 그냥 니가 알아서 하겠지.. 이런 상태. 고로 스트레스는 없어요.

말 그대로 편한 비경제활동인구입니다.

쉬게 되면 하고 싶었던 것들이 정말 많았는데 머릿속이 하애졌어요.

하루종일 하는 일이라곤 피티를 끊어놔서 어쩔 수 없이 가야하는 헬스장과 개님 산책을 위해 1시간 정도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는게 전부입니다.

책도 쌓아두고 읽어야지!!  라고 생각했다가 읽지도 않고 기간이 훨씬 지나서 반납해서 도서관 정지 먹었어요. ㅠ_ㅠ

비참합니다.

잘 노는 사람이 되고싶어요.

돈이 많지는 않지만 매달 일정한 돈이 나와서 뭔가 배우고 살 돈은 있습니다. 고로 저축한 돈을 깨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자금여유가 있는편.

해외여행은 긴 여행이 될 거 같아서 (사실은 여행 계획 세우는게 귀찮음) 빼고

뭐 어떤게 있을까요??

뭐 배울거 없나요??

강제적으로 해야만 하는 일을 만들어야 할 거 같습니다.

당장 이번주에는 템플스테이를 신청해서 2박3일로 갔다오려고 합니다.

 

듀나님들.. 쉬게 되면 이걸 해야지.. 꼭 그건 배워야지..라고 마음속에 담아두신 것들 좀 풀어주세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3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89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848
158 스압주의) 8.15집회 후기 [3] 연금술사 2011.08.16 1178
157 전 요즘 1990년대 영화를 보고 있답니다 :) [14] 잠시만요:p 2011.08.18 2063
156 요즘 플래시게임 하나요? [2] 아.도.나이 2011.08.19 1051
155 꼬꼬면이나 나가사끼짬뽕 [7] 원구 2011.08.30 2718
154 김빙삼(金氷三) [6] 가끔영화 2011.08.31 2441
153 [바낭] 내일부터 클라이밍 시작해요. [6] Ripa 2011.08.31 1227
152 신은경 새롭게 [4] 가끔영화 2011.09.02 4308
151 카라마조프가 형제들 읽으신 분들께 질문....혹은 러시아 문학중. [4] 면도날 2011.09.02 1388
150 민노당-진보신당 통합 끝내 무산 [BGM주의] [35] 데메킨 2011.09.05 2908
149 안철수 원장의 속셈은 이거 아닐까요? [16] 빨간먼지 2011.09.06 3999
148 테드 창과의 만남, 짧은 후기 [6] 룽게 2011.09.14 2873
147 윤민수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1] Weisserose 2011.09.16 1783
146 정몽준 의원 성깔이 [9] 가끔영화 2011.09.19 3031
145 얼굴에 소 쓰기 [7] 가끔영화 2011.09.21 2243
» 도움 요청합니다.자신의 신분이 백수라면 뭘 하고 싶은신가요? [30] 세콤한사과 2011.09.26 3417
143 부산국제영화제 [멜랑콜리아] 예매시작 9:00 정각에 했는데도 예매 실패하여 결국 매진, 그리고 Daum 예매 서비스 엉망 [11] 프레데릭 2011.09.28 1678
142 이사갈 집에 현재 살고있는 세입자가 너무 못됐어요 ㅠ.ㅜ [9] 로테 2011.10.05 3944
141 여러분은 이돈 어떻게 수중에 넣고 가던 길을 갈까요 [11] 가끔영화 2011.10.08 2720
140 저는 보그체도 매체의 특성이려니 하는 사람이지만 [13] 빠삐용 2011.10.13 3415
139 지금 네이버, 다음 검색어 순위 상위 단어는... + 영포빌딩 옆 개고기집 여사장 사진 [7] 라곱순 2011.10.30 688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