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7 20:20
질문드려봐요.
증상이 처음부터 사소해보여서 신경을 안 쓰고 있었는데, 더 나빠지지 않으면서 사라지지도 않더라구요.
부위도 너무 작아요. 오른손 손등, 그 손가락 뼈가 시작되는 툭 튀어나온 부분 있죠. 다 그런 것도 아니고
새끼손가락 이 시작되는 쭈글쭈글한 부분만, 물에 닿으면 유독 열감이 나고, 쓸어보면 쓰라려요.. 가만히 있어도 가끔 따끔하니 쓰린 느낌이 나구요.
그게 불편하긴 한데, 너무 아파, 정도도 아니고. 통증 1~10으로 매기면 한 2~3정도?
그런데도 이주가 넘게 사라지질 않으니 신경이 쓰이네요.
피부 겉으로는 아무렇지 않고, 쓸어봐야 다른 부위보다 아프다는 게 느껴져요.
혹시 튼 것일까 수분 크림, 핸드크림 발라봤는데 소용이 없더라구요.
튼 거라면, 유독 한 부분만 그럴 수도 있나 싶기도 한게, 튼 건 아닌 거 같아요. 겉으로 보기엔 아무렇지도 않으니까요.
병원을 가보자니, 너무 사소한 것 같고, 안 가자니 불편하네요.
불편하시다면 병원 가보세요. 너무 사소하더라도, "아무것도 아닙니다. 몇주 후면 사라집니다"라는 의사의 말을 듣고 안듣고의 차이가 크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