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건강보험납입 관련해서 어이없네요!!

지역건강보험 가입자중 연수입 500만원 이상자는 재산점수+소득점수+경제활동기여율점수로 부과되는데요. 집이 재산으로 잡혀서 재산점수가 많으신거 아니에요?

집이 있으면 당연히 건강보험료도 높게 책정됩니다. 예전에 저는 소득이 잡히지 않는 상태인데도 집이 있다는 이유로 매달 5만원 이상씩 나왔었어요. 이게 대략 6,7년 전.

제가 봐도 본인 명의로 된 집이 있기 때문에 그런 것 같아요
이래서 임대업자들이 유령회사 같은거 차려서 월급받는 걸로 하잖아요 직장가입자로 하려고

본인 명의 집을 제외하고, 연소득만으로 산출된 금액이 저거래요. 상담사가 잘못 알려준 거겠군요, 그럼... 집 없다는 가정 하에 소득관련된 보험료만 하면 얼마냐고 물어봤는데 말이죠 ㅠㅠ 어휴 집 관련된 보험료까지 하면 6만원정도가 더 붙어서 총 매달 14만원씩 내야해요;;

직장가입자의 보혐요율은 5.56%군요. 그럼 600만원을 번다고 했을때 약 34만원이고, 그걸 다시 회사와 근로자가 반반씩 나누니까 17만원이네요.. 차이가 엄청 크구나

이런 경우 '가카'께서 하신 방법이 있긴 한데;;

쇼스타코비치/ 아.. 사.. 살짝만 꼼수를 나누어주실 수 있으신지요? (퍽)

이것때문에 주변 사람들한테 전화해보고 그랬는데, 월세와 전세금까지 재산으로 쳐서(-_-) 건강보험료를 책정하는 건 가카의 정부때부터라고 하더라구요. 곧 '저축'도 그렇게 잡히게 될 거라며..(아아 돈을 은행에 묻지 말고 금을 사서 장농에 모아야 하는 것인가...) 인터넷의 어떤 글을 보니까, 지역건강보험료가 너무 비싸다면서 왜 집이랑 차까지 다 잡냐고 항의했더니 그쪽의 답변이 "안그래도 직장인도 집이랑 차까지 다 잡아서 산출하려구요"뭐 그랬대요 아이고 ㅠㅠ

/잠깐익명을

http://kj21.org/board/bbs/board.php?bo_table=0302&wr_id=462&page=4

직장보험이 진리입니다. 아직까지는 말이지요...

현재 시스템상 지역가입자가 여러모로 불리한것은 맞습니다. 예전부터 집+자동차 이런것까지 다 합산해서 보험료를 산출했기 때문이죠. 딱히 이명박 정부때 기준이 엄청나게 바뀐건 아닙니다.

저도 이 심정 알아요 ㅠㅠ.. 저는 개인사업자였는데 개인사업자도 지역의보였거든요.
게다가 보험을 내고있으면 알아서 국민연금에 연락와서 국민연금도 내야하니까 이중고였답니다.
매출이 얼마나 적든 신경도 안쓰고 무조건 내라고 하는 식이었고 카드로도 받는다는 식이었어요.
정말 억울해서 전화해서 물어봤더니 하는말은..
지역가입자의 소득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렵고 대부분은 줄이고 속여서 신고하기 때문에(?)
좀 더 크게 산출해야 형평성이 맞다는 이해안되는 대답이었습니다.
그게 몇년 전이고 이제는 법인으로 넘어와서 그런 억울함은 잊고 지내지만.
프리랜서분들은 정말 힘들 것 같습니다.

다른 형제나 부모 직장이 있으면 그 밑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은 없나요. 개인사업자면 무조건 지역의보가 되는지 함 알아보세요..

kiwi/ 흑흑.. 공감해주셔서 감사해요. 개인사업자 등록도 하지 않았는데 나이 25살 이상에 연 500만원 이하의 수입이 잡히면 꼭 내야한답니다. 국민연금까지 내면 안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