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9.29 13:36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아, 늦잠 잤다! 어제 고양이 냥냥과 첨단 공포증 때문에 조금 잠을 설치긴 했지만 11시 기상이라뇨! 일어나서 깜짝 놀랐어요. 아마 비가 와서 그렇겠죠. 남향이라 늘 햇볕에 잠을 깨거든요.
2.
한국배우들에 대한 글을 조금 썼는데, 당연한 이름들이 기억 나지 않아서 미치는 줄 알았어요. 장동건 이름이 기억 안 나는 건 거의 습관이 되어서 이상하지 않아요. 하지만 왜 한효주, 이소연, 김주혁 이름이 떠오르지 않아 인터넷 검색을 해야 하는 거죠? 혹시 디지털 치매 증상?
3.
무릎팍 도사는 김주혁 다음에 뽀로로 제작자가 나오고 끝인가봐요? 그 다음에 특집을 몇 편 하고 다음 코너로 넘어가겠죠. 이상한 결말이에요. 참 이상해. 전 이 코너의 끝을 종종 상상해왔지만 이런 식으로 끝날 거라고는 생각 못 했어요.
근데 김희철 약올리기로 계획된 이번 라디오 스타는 김희철이 훈련소 나온 다음에나 끝나겠네요?
4.
이번 책 9월 말 마감을 지킬 수 없는 건 분명해졌어요. 어떻게 마지막 단편을 시간에 맞추어 완성한다고 해도 중간중간에 브리지 단편을 최소한 두 편 이상 넣어야 해요. 그래야 책의 모양이 그럴싸해지겠더라고요. 이전 계획으로 반쯤 돌아가는 거죠. 아, 이건 진짜 불안해요.
5.
심슨 김정일 귀엽지 않아요?
6.
하얀 국물 라면의 단점은 아직 겁이 나서 레서피를 마구 바꿀 수 없다는 거죠. 보통 라면을 먹을 때는 늘 토핑을 바꾸거나 물이나 수프의 분량을 바꾸어가며 자기만의 라면을 만들었거든요. 꼬꼬면을 먹을 때는 그럴 수가 없더라고요. 물의 양을 맞추는 게 중요하니까. 그러니까 국물을 더 많이 먹는 것 같기도 하고.
7.
지금까지 김승유 때문에 죽은 사람들의 리스트를 만들어주실 분. 아니, 공남 갤러리에 가면 누군가 이미 만들어놨으려나요.
8.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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