쫌 귀여운 애니메이션 소개

작년엔가 일본 갔을 때 TV에서 보고 알게 된 애니인데

NHK교육방송에서 5분짜리로 미취학아동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인듯 합니다.

시바 강아지의 일본의 마음<しばわんこの和のこころ>이라는 조금 괴상한 제목을 가지고 있죠. 

주인공은 착하고 집안일도 열심히 잘하는 시바 강아지 시바왕과 세침떼기 고양이 미케냥코로 이 둘이 

주변인물들과 함께 일본의 전통을 배워나간다는 간단한 스토리입니다. 

사실 일본의 전통이라고 해봤자 우리들도 다 뻔히 아는 내용들이고 일본어도 초초급 수준이라서 공부하려고 본다는 것도 민망하고

저는 오로지 두 발로 걸어다니는 저 두 주인공을 감상하는 재미로 봅니당. 

색연필로 그린 것 같은 따뜻한 색감이 맘에 들어서 담에 일본가면 DVD나 책을 사올까 생각 중입니다.

13화 <추석(오봉) 휴가편>입니다 

역시나 팬시용품도 나와있네요 ㅠㅠ

EBS에서 해주는 <꼬마새 머핀>도 완전 귀여워서 보다가 까무러칠뻔 했어요.

친구들은 딸래미 앞에 앉혀놓고 이런 거 보여주고 있을텐데 혼자 이러고 있다니 기분 참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