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가격 변동을 지켜보는 중입니다. 8월에 약정이 끝나서 8월 초부터 한 달 조금 넘게 지켜본 셈인데요, 월초에는 괜찮은 조건 물건들이 우르르 나왔다가 월말이 되니까 사라지는 것 같아요. 버스폰은 유심칩 주던 걸 안 주기도 하고, 요금 약정 없던게 묶이기도 하고. 대체로 안 좋은 쪽으로 바뀌더군요.
8월과 9월만 관찰한 거니까 우연일 수도 있습니다. 특별히 가격 내려가길 기다리는 물건은 없지만 지금 마침 월말이라서 혹시 새달에 또 괜찮은 조건으로 나온다면 기다려 볼까 해요. 지금 찍어둔 것들도 그럭저럭 만족할 조건이긴 한데 초를 다투는 문제는 아니니까 며칠 정도야 기다릴 수 있거든요.

얼마 전까지만 해도 안 그랬던 것 같은데 스마트폰 대중화 되면서 요새 대리점들은 앞에 지나가기가 무서워졌어요. 이쁜 총각들이 언니 언니 하면서 잡는데 아마 유체이탈 해서 예정에 없던 물건 사고 말 거예요.
조용히 앉아서 비교 검색이나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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