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석규가 뿌리깊은 나무로 16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다는것이 감회가 남다릅니다. 드라마는 절대 안 할것처럼 굴더니

결국엔 다시 돌아왔네요. 그동안 꾸준히 드라마 출연제의가 갔었고 작년엔 프레지던트에 출연할거라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었죠.

막상 보니 출연제의가 갔던것 뿐이었지만요.

한석규를 드라마로 볼 수 있다는것이 설레요. 아직도 믿기지가 않습니다. 한석규가 드라마에 출연하는것이.

10년 전에 강수연이 여인천하로 드라마 복귀할 때도 비슷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러고 보니 둘 다 사극이네요.

과연 강수연을 드라마에서 볼 수 있을까 싶었는데 1년 6개월을 매주 이틀씩 볼 수 있었죠.

강수연이나 한석규나 영화계에서 주춤할 때 심사숙고해 드라마 출연하는 공통점이 있어서

전략적인 선택 같아 보이긴 하지만 그래도 이름값이 있고 업적이 있어서 화제도 되고 궁금도 하고 그래요.

부디 이번에 한석규가 성공해서 대중적인 인지도가 상승했으면 좋겠어요.

이층의 악당이 성공을 했어야 했는데 침체기가 너무 길어서 아쉬어요.

 

그럼 sbs연기대상은 한석규? 시청률이 완전히 죽을 쑤지 않는다면야 연기대상은 한석규가 받겠네요.

못해도 예의상 최우수상 정도는 주겠죠. 그것이 sbs이기 때문에 가능하기도 하고, 과거 이력을 봐도

sbs는 영화계에서 한참 활동하다 방송으로 복귀한 배우들에 대한 수상 대접이 남달리 융숭했습니다.

전도연,심은하,김정은,강수연이 모두 그랬죠. 김정은이 파리의 연인 출연할 무렵엔 한동안 영화만 찍다 오랜만에

드라마 찍은거였습니다. 드라마의 성공 덕에 그 분위기를 바로 이어 내 남자의 로맨스도 흥행성공했죠.

이를 다시 재현하고자 1년 뒤 루루공주와 사랑니를 파리의 연인과 내 남자의 로맨스와 비슷한 전략으로 내놓았지만

그땐 둘다 참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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