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아 벨로 좋아하는 연기잔데 헬렌 미렌과는 이미지가 달라서 어떻게 할건가 봤는데 뉴요커 형사 역에는 아주 딱이네요. 

 

시리즈 자체는 좀 거부감이 드는군요 약간 지저분해요.  비주얼도 일부러 예쁘지 않게 찍은 티가 나고 무슨 나이트 클럽 코메디 쇼에서 농담 펀치라인 나올때마다 두둥! 하는 밴드 같은 음악도 별로 마음에 안듭니다.

그런데 결국 마리아 보느라 계속 보게 되는군요. 잉~

 

아이단 퀸만 제외하면 연기진이 [로앤오더] 와 너무 겹치는 것도 마이너스 입니다만 게스트 스타 중심 편성으로 나갈 생각은 없는것 같군요.

 

한국 사회의 실생활에 있어서는 남성 직장 동료들한테 가장 재수없는 X 로 찍히지 않을까 싶은 캐릭터이지만 온갖 쌍스러운 모욕을 남자 동료들이 퍼부어도 눈하나 깜짝안하는 연기가 정말 실감나고 부럽슴다.   "알고 보면 마음이 부드러운 여자야..." 으쩌고 이런 바보 멍텅구리같은 방식으로 나가지 말고 (각본은 여성이 썼으니까 그럴리는 없을 거라고 기대를 해도 좋겠죠) 적대적인 마초 동료들을 지근지근 밟아주고 놀다가 인형 목 따듯이 제거하기 바래요 으히 기대된다 ^ ^  (나는 Gender traitor 랍니다)  

 

 

모자도 너무 멋져 꺄아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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