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1 00:08
- 캔 : 노래 제목은 내 사랑 간장 게장. 쟝르는 트로트. 아예 게 분장까지 하고 나와서 열심히 불러제끼는데 노래는 구릴 뿐이고... 게다가 이 분들이 간장 게장 산업에 관여한다는 뉴스까지 보고 난 뒤라 자기네들 CM송을 티비 가요 프로에 나와서 불러도 되나 하는 생각만 꼬리에 꼬리를;
- 간미연 : 아무리 활동이 하고 싶어도 이런 곡 받아와서 부르라고 하면 저 같음 그냥 좀 더 쉬겠습니다(...) 파파라치를 명곡으로 느껴지게 하는 문제작이네요. 한창 망하던 시절의 이정현 노래들이 생각나기도 하고. 근데 이 분은 베이비 복스 활동하면서 모아 놓은 돈도 없나요. 계속 활동할 생각이라면 사재를 털어서라도 곡 좀 잘 받아 나오시길.
- 김규종 : SS501 출신들은 솔로로 나오면 외모는 오히려 좀 산다는 느낌인데 곡들이 좀... 허영생의 Let it go 가 상대 평가로 가장 낫다 싶은 정도입니다. 이 분 곡도 90년대 중후반쯤에 작곡해 놓은 걸 작곡가가 지금 팔아 먹은 게 아닌가 하는 의심까지;
- 다비치 : 오늘은 다리 모기장을 떼고 나왔네요. 드디어. (사실 그간 참 거슬렸습니다.)
- 클로버 : 은지원 가수 계속 하긴 하는구나...
- 알리 : 가을이라 그런지. 어제 냄비 태워 먹고 환기 하려고 온 집 창문을 다 열어 놔서 발이 얼 지경이어서 따뜻함이 그리웠던 것인지(...) 암튼 꽤 괜찮게 들었습니다.
이 팀은 그간 보여줬던 무대들 때문에 안무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서 이 정도론 좀 아쉽다는 느낌이;
그래도 누굴가를 힘차게 쥐어 패는 듯한 포인트 안무는 맘에 듭니다. 성규군이 주인공처럼 폼 잡는 부분도 괜찮구요. 곡도 들을 수록 맘에 들어요.
근데 참 '어차피 노래는 성규와 우현만 믿고 가는 게지'라는 티를 심하게 내는 곡이네요. 본인 파트가 딱 7음절인 멤버가 둘. 그나마 그 둘이 사실 같은 파트. 본업이 래퍼인 호야에게도 비중에서 밀렸어!!!;
- 슈퍼 주니어 : A-Cha 같은 곡으로도 1위 후보에 오를 수 있다는 것이 이 팀의 진정한 능력치을 보여주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수퍼 팬덤 파워!
- 카라 : 워낙 아무 소리 없이 튀어 나오길래 혹시 활동 기간을 연장했나 싶어 확인해 봤으나 고별 무대 맞네요. 쳇;
거의 정신줄 놓은 듯한 허각의 상태와 의외(?)의 인맥.
여성 MC의 '울어도 돼요.'
인피니트 우현군의 필사적인 친한 척이 외면당하는 모습.
등등 가만 보면 재밌는 포인트가 많은 영상입니다(...)
- 그리고 오늘 뮤직뱅크와는 전혀 관계 없지만, 소녀시대의 새 앨범 발매와 활동이 1주일 연기 되었다는 소식이 있네요. 이유는 밝히지 않았다는데 뭐 설마 슈퍼 주니어 1위 시켜주려고 활동까지 미룰 건 당연히 아니겠고. 어쨌거나 소녀시대 피해서 열심히 일정 짜고 있던 타 기획사들은 참 난감하겠어요. 하하;
- 왜 이런 글을 적고 있나... 하고 생각해 보니. 인피닛 무대 오늘 위대한 탄생2를 못 봤어요. 아마도 그런 이유에서겠죠. (티비 덕후 같으니;;;)
2011.10.01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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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1 14:20
- '울어도 돼요' 이건 이제 국민 유행어인가요. ^^;
- 카라 그 삑사리는 누가 내는건가요? 열린음악회 팬 캠 영상을 봐도 살짝 그러던데...
- 소시 연기는 다양한 이유가 나돌더군요. 앨범 전 곡을 영어로 녹음하기 위해 그런다는 얘기도 있고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