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06 09:59
전기가 맞겠네요.
물론 잡스가 구술한 부분을 받아 적으면 자서전도 되겠지만 전문 글쓴이를 이용한 편집이 가해지니 전기가 맞을듯 합니다.
오늘 아침에 받은 잡스의 부음으로 착찹함을 금할수가 없습니다.
그의 파란만장하고 드라마틱한 이야기도 많은데 그는 갔어도 그의 이야기가 기다려집니다.
11월 21일이라고 하니 이제 한달뒤면 볼수가 있을듯 합니다.
아래 잡스 전기관련 출간정보는 민음사 카페에서 가져왔습니다.
올해 11월 21일 전 세계 동시 출간되는 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
월터 아이작슨의 『스티브 잡스』페이지 분량이 더 늘어난다고 합니다.
Setteb.it 보도에 따르면 현재의 448페이지에서 656페이지까지 총 208페이지가 추가되었고,
아마 이 분량의 일부는 최근 애플에서 사퇴한 잡스의 이야기와 관련된 내용일 거라고 하네요.
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를 출간하는 미국의 사이먼앤슈스터Simon & Schuster 출판사를 통해서도
페이지 분량 변경 내용과 2011년 11월 21일인 출간일에 대해서 다시 확인을 마쳤다는 현지 보도입니다.
스티브 잡스의 생애는 많은 전기(傳記) 작가들이 탐내는 소재였고
그동안 많은 작가가 그의 허락 없이 잡스의 인생역정을 조명한 서적들을 출간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잡스는 이런 책에 대해 화를 냈고 심지어 해당 출판사의 다른 책들까지
애플 스토어에서 모두 치워버리도록 지시하기도 했다지요.
그러던 스티브 잡스가 한 작가와 손잡고 자신의 생애를 조명한 전기를 출간하는 일에 협조하는데,
그 행운의 작가가 바로 「타임」지 편집장 출신인 월터 아이작슨Walter Isaacson인 것입니다!
실리콘밸리에서 보낸 잡스의 어린 시절부터 애플을 창업한 이후까지 그의 일생 대부분을 다루고 있으며,
이를 위해 스티브 잡스는 아이작슨과 함께 어린 시절을 보냈던 집을 돌아보는 등 출간에 적극 협조하였습니다.
아이작슨은 현재 워싱턴 소재 교육·정책 연구단체인 애스펜 연구소의 소장 겸 최고경영자(CEO)로 재직 중이며,
"아인슈타인: 그의 인생과 우주", "벤저민 프랭클린: 한 미국인의 인생" 등의 전기를 저술한 바 있는
유명 전기작가이기도 한데요, 포춘 지는 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 분량이 새롭게 변경되는 것을
아이작슨이 의도한 바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저는 항상 이 정도의 분량을 목표로 하고 있었습니다.
기존의 출간일과 페이지 정보는 단지, 대체될 가능성이 있는 기표로서 있을 뿐이었죠."
덧붙여 그는 단호하게 말합니다.
"벤저민 프랭클린이나 알버트 아인슈타인을 다룬 이전의 두 전기보다
스티브 잡스 공식 전기 분량이 적어야 할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2011.10.06 10:02
2011.10.06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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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06 11:39
하지만 설마 이거 민음사에서 오늘 딱 맞춰서 발표한 정보는 아니겠죠?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