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미국 정규 앨범에 JYP가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생각했고, TV 영화 발표 후 바로 정규 앨범을 발매한다고 해서 그게 결국 JYP의 최종 전략이 되겠구나, 라고 생각했었어요.


 실제로 틴 닉을 통해 이 영화가 발표되면 어느정도 이상의 성과는 당연히 거두리라 생각합니다. 아직은 원더걸스 미국 진출 실패를 논하기는 좀 미묘한 시점이라는 거죠.


 가장 중요한 한방이 안터졌는데요. 


 틴 닉이 로우틴에게선 꽤 영향력있는 채널에 속하는 편이고, 거기에 주연으로 TV 영화가 나간다면, 아마 틴닉에서도 꽤 공들여 홍보를 할 것 같거든요.


 실제로 틴 닉이나 디즈니 채널이나 이런 TV영화를 많이 만드는 것도 아니고 보통 분기에 두세개씩 만드는데 그치니까요. (방영전 한달 전부터 관련 광고를 무진장 때리기도하고)


 어느정도 비중일지는 모르겠지만, 영화제목에 원더걸스가 들어가는 만큼 주연일테고, 적지 않은 홍보효과를 누리겠죠.


 영화 촬영후 잠깐 한국에서 앨범 발매하는 것도 딱히 미국진출을 포기해서가 아니라, 영화 제작후 영화 발표전까지 시간이 남아서 오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이번 영화 프로젝트가 신통치 않을 경우 JYP는 원더걸스 미국 진출을 빠르게 포기하고 다시 아시아시장 공략에 나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최소한 이 영화의 OST로 발표된다면 빌보드 차트 진입은 그렇게 어렵지 않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어느정도로 팔려야 원더걸스가 안정적으로 미국시장에 착륙할 수 있을까 라고 생각하는데.. 


 개인적으로 원더걸스 미국진출이 의외로 영화 발표 후 잘 풀릴수도 있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편이라서, (박진영이 일부러 언플을 좀 안하고 있다는 생각도 들어요. 하도 고인걸스 하면서 놀려대니까


 그래 너희들 한번 두고봐라. 이런 심정으로) 꽤 긍정적으로 보기도 하고요. 


 물론 원더걸스 스타일이 현재의 미국 시장에는 지독히 안어울리고, 별다른 메이저 컨텐츠도 몇년째 없는 상태라 꾸준히 레벨업을 해온 소녀시대나 2NE1 같은 그룹들에게는 사실


 많이 밀려보이기는 합니다만... 어느정도 성과를 내주었으면 하는 바램은 있네요. 



 소녀시대도 The Boys 영어 버전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유럽/미국 공략을 할 것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긴 합니다만, 어차피 소녀시대야 아시아에서 벌어들이고있는 금액이 워낙 큰터라


 그 외의 지역에서는 그냥 아이튠즈를 통한 영어 버전 발매!! ... 정도의 의미를 가지긴 힘들어 보이는 상태라. 


 어쨌든 미국 시장도 난공불락도 아니고 누군가 뚫어야 하진 않겠어요? 그게 원더걸스가 될지 소녀시대의 The Boys가 될지는 아무도 모르는 상태이긴 합니다만, 여러모로 잘되었으면하는 바램은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5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4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08
91132 바낭-저도 '뿌리 깊은 나무'를 봤지요 [1] 안녕핫세요 2011.10.09 1611
91131 마리옹 꼬띠아르가 인셉션에서 빠져나오기를 거부한 이유를 알겠네요 [1] 사과씨 2011.10.09 2927
91130 탕웨이는 여기가 특히 고운거 같아요. [2] gomorrah 2011.10.09 4010
91129 종로 3가 괜찮은 음식점 [3] 사회지도층 2011.10.09 2228
91128 본격 퀴어 드라마 [우리집 여자들]... [7] DJUNA 2011.10.09 3269
91127 혹시 dionne farris 아시나요? 알앤비재즈아프리칸사운드(??)풍의 음악들 매력적이네요. [3] 비밀의 청춘 2011.10.09 767
» 원더걸스 미국 진출은 어떻게 되는걸까요? [4] 아리마 2011.10.09 3011
91125 [야구]김진욱 투수코치, 결국 제8대 두산베어스 감독 선임 [4] 제주감귤 2011.10.09 1237
91124 이거 비틀즈 노래 아니었나요 [2] 가끔영화 2011.10.09 1002
91123 레고로 만든 희망버스 [2] l'atalante 2011.10.09 1155
91122 강준만의 강남좌파를 읽고 생각난 사람, 이동진 기자 [8] catgotmy 2011.10.09 3832
91121 부재자 투표 질문요~ [4] 무한자와우주와세계 2011.10.09 738
91120 죠지 루카스는 루크 스카이워커의 타투인 생활을 왜? 들어냈을까.(삭제씬) [8] 무비스타 2011.10.09 1771
91119 유튜브에서 가짜 비디오를 만드는 이유는 뭘까요. [5] 자두맛사탕 2011.10.09 1540
91118 헤어나올 수 없는 <아이 앰 어 히어로> [4] 풀빛 2011.10.09 1532
91117 오늘 런닝맨... 그리고 전 빅토리는 안 보지만... [21] DJUNA 2011.10.09 2883
91116 투혼 [1] 감자쥬스 2011.10.09 882
91115 [바낭] 오늘 인기 가요 1위는 [20] 로이배티 2011.10.09 3001
91114 바람에 실려, 나가수 [113] 메피스토 2011.10.09 4173
91113 [야구] 조범현 감독은 이제부터 저에게는 조뱀입니다. [4] 오요한 2011.10.09 18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