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0 08:42
한사람이 겨우 앉을만큼 남은 자리를 비집고 들어와서
네명이 앉고 게다가 유모차를 제 자리쪽으로 밀어놓고 시야를 방해했던 옆자리 가족도..
중간쯤에 서서 뒷자리 사람들 시야를 방해하던 사람들도..
그냥 그러려니 하겠는데..
제일 이해가 안 되는 것은..
화려한 불꽃들이 펑펑 터지고 있는데 멈춰서 보지도 않고 제갈길 가는 사람들..
아니 뭐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시야를 가리니 좀 방해되긴 하지만 어쨌건..)
그렇게 불꽃이 터져대면 갈길가다가도 잠깐 멈춰서 쳐다 볼 법도 한데 말이죠..
사람 구경하러 왔남..
불꽃놀이도 불꽃놀이지만..
도로를 점거하고 떼로 이동하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더군요 ㅋㅋㅋ
무슨 좀비영화 보는 것 같기도 하고..
통제된 도로로 차 몰고 들어오시는 분들은 무슨 깡이신지..
빠져나가는데 얼마나 걸렸을지 모르겠어요..
하긴 의외로 오래 걸리지 않았을지도..
(사람이 빠져나간 후에는 잘 빠졌을테니..)
그 와중에 빵빵거리는 (그것도 에어혼으로) 개념 상실한 인간들도 있고..
2011.10.10 08:51
2011.10.10 09:33
2011.10.10 10: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