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로 잘 알려진 showtime 에서 새로 나온 시리즈 입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8년전에 실종된 병사가 발견되면서 금의환향 후 영웅대접을 받는데, 한 CIA요원이 그를 의심하면서 시작되는 내용입니다. 

 

우선 캐릭터의 심리묘사가 무척 뛰어난데다, 연기는 두 말할 필요도 없구요. 무엇보다도 극 자체가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으면서 깔끔하다는 느낌이 들어요.

 

'24' 의 디렉터라고 해서 이제는 좀 뻔해진 '24' 식의 진행을 예상했는데, 전혀 아니더군요. 3화부터는 어떻게 될 지 모르지만요... 

 

지금까지 방영된 1,2 화에서는 딱히 거대한 액션씬이 있는것도 아닌데, 처음부터 끝까지 그냥 숨이 막혀요. 

 

파일럿만 보고 이 정도로 마음을 뺏긴 건 정말 오랜만입니다. 

 

메타크리틱 평론가 점수가 무려 91인데... http://www.metacritic.com/tv/homeland/season-1 아마 신작으로는 역대 거의 최고점인듯 합니다.  

 

다만 걱정 되는건 이런 퀄리티 유지는 1시즌이 한계던데.... 게다가 극 설정상 1시즌 넘어가면 떡밥 드라마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여서, 이왕이면 1시즌이나 2시즌 안에 깔끔하게 끝내고

 

걸작대접 받으면서 종영했으면 좋겠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67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0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389
173 우리가 연애를 하기위해 [3] 메피스토 2011.11.29 2207
172 그저께 첫 시위와 어제 김여진의 액션토크 후기(그리고 주느님을 가까이서 봤는데..) [3] 헐렁 2011.11.24 2046
171 이 영화, 볼만한가요? (영화 포스터 有) [5] miho 2011.11.13 2238
170 같은 원작의 연극과 영화 인가요? [3] espiritu 2011.11.11 851
169 '다큐멘터리 김'을 보고 떠오른 동영상 - 재패니즈 트레디시옹 찾기 2011.11.09 1177
168 새로운 발견 : 초정탄산수 [17] dragmetothemoon 2011.11.09 2978
167 오랜만에 oscar contender로 이름이 오르내리는 여배우. [6] 지루박 2011.11.09 1378
166 송기호의 한미 FTA핸드북 무료 다운로드 [1] 겨자 2011.11.09 1648
165 [사진두장] 청춘불패2 단체 사진 [7] 로이배티 2011.11.07 3603
164 역시 뭐든 지를 때는 솔로일 때 질러야...... [3] 헬로시드니 2011.11.01 2060
163 10월이 끝날 때면 [3] 봄눈 2011.10.31 782
162 투표안할 자유를 박탈당한 투표전체주의국가의 풍경 [30] 레드필 2011.10.26 8820
161 [강좌 소개] 한국사 특강 - 충돌, 그 이후의 역사 [12] 지금여기 2011.10.25 1643
160 Goodbye yellow brick road 라이브 변천사 [1] 봄눈 2011.10.24 836
159 오늘과 내일 파이널 판타지 오케스트라: Distant worlds 2 가 성남아트센터에서 열리네요. [2] Mr.ll 2011.10.22 966
158 오늘, 들어야 할 노래가 있는 사람들이 있지요 [10] lonegunman 2011.10.21 2090
157 재커리퀸토/ 커밍아웃/ did it get better?/ 무척 슬픈 이야기 [3] 기타등등 2011.10.17 2068
156 행정고시 빽쓰는 거 걸린 사진 [14] 머루다래 2011.10.13 5460
» 신작 미드 - Homeland, 정말 대박이네요. [7] 기타등등 2011.10.11 5111
154 [패러디] Portal2+iPhone4s (or Glados + Siri) [4] 파라파라 2011.10.10 135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