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1 19:14
네.. 그러니까.. 아르헨티나의 슬픈역사군요
반체제 인사의 자녀를 납치해서 자기들 맘대로 키우는 이야기는 우라사와 나오키선생의 작품에서 질리도록 봐 왔습니다만
실제 있는 일이었군요
하긴 실제 있는 일이니까 모티브삼아 썼겠지요
그나마 저 아가씨(빅토리아니까 여성이겠죠?)의 양부모는 친자식처럼 키워주고 뒤늦게 죄를 뉘우쳤다는게 위안이랄지..
저 주인공 아가씨도, 아가씨의 양아버지도, 죽은 친부모도
스산하고 고독한 삶입니다.
먼 타국에 사는 사람입니다만
빅토리아 몬테네그로씨에게 위로를....
거기선 임산부가 낳은 아이를 강제입양한거지만...
영화에서 비슷한 케이스가 많다고 나왔던 거 같은데 참담한 역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