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3 18:26
개봉당시에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렸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2D로 봐서.. 3D 블루레이로 봤어요.
(3D 홈시어터+TV 구매 기념..)
3D 효과는 딱히 대단하진 않았구요. 플레이 하면 메뉴는 3D로 나오는데, 영상은 2D와 3D로 선택할 수 있었습니다.
악역으로 나온 크리스토퍼 왈쯔 아저씨 왜 이렇게 귀여운지... ㅋㅋ..
젊고 간지자는 양아치한테 무시당하고 나서 옷차림에 신경쓴다거나...
나는 흉악한 악당인데 왜 나를 무서워하지 않냐능~ 한다거나..
나중에 차까지 색맞춰서 뽑은거 보고 빵 터졌습니다.
나중에 삭제씬을 보니 코믹한 장면들을 많이 들어냈더군요. 특히나 최후반 추격전에서 간간히 나오던 코믹씬들이 거의 다 잘렸어요.
원래 진지한 블록버스터 히어로 영화라기 보다는 킥애스 처럼 코믹한 영화를 만들려고 했던것 같은데..
코믹씬을 잘라내다 보내 찌질한 주인공들과 액션 장면들이 좀 따로 논것 같아요.
속편은 안나오겠죠?
그때 가족들 데려가서 봤는데 진짜 미안해죽는줄 ㅠㅠ 나름 저희 가족들한테 문화쪽에서는 제가 한가닥 하는걸로 이미지 잡혀있는데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