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돌리다 인권수사대를 조금 보았는데..

30살 남편 21살 아내

4살짜리 아이


처음에는 아내가 아이는 돌보지 않고 인터넷 방송만 하고 (아프리카 뭐 그런건가 봐요)

걸핏하면 가출하고..

알고 보니 인터넷에서 만난 남자하고 만나고 다니고..

남편은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고 하길래 아내가 뭔가 문제가 있나 했는데..


남편이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더군요..

방송을 신청한 것은 분명 남편으로 보이는데..

그리고 방송 나래이션도 왠지 남편에게 호의적으로 들리는데..


아무리 봐도 남편도 정상은 아닌 것 같아요..

그래도 어쨋거나 결혼은 하고

결혼생활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하고 있고..

방송출연을 한것도 뭔가 노력을 하려는 것 같기는 하니 정상참작을 할 수는 있겠지만..

제가 궁금한것은 평소 생활은 어떻더라도

뻔히 방송이 되고 있는데 폭력성 억제가 불가능한 걸까요..


처음에는 아내가 이상한 사람이다 했는데..

조금 보니 이해가 되는 면도 있어요..

남편이나 아내나 불쌍한 사람들인 것 같아요..

하지만 역시 제일 불쌍한 것은 아이겠죠..


아이를 위해서라도 두 사람이 마음을 잡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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