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14 21:35
옛날 옛적에 백진희라는 사람이 살았는데 취업도 못하고 대출금도 못값았지만 아주 예뻤다는...
같이 살던 그녀의 대학 선배 박하선이라는 사람도 있었는데 맹하기가 이를데 없어서 집세 사기도 당하고 개한테 물려 광견병 걸릴뻔 하기도 했지만 정말 예뻤다는...
그녀의 이웃 중에 안내상이라는 사람이 있었는데 찌질하고 속좁기로는 밴댕이 소갈딱지가 궁궐처럼 보일 정도였지만 그의 딸 수정양은 억수로 예뻤다는...
사마귀 유치원 식으로 보면은 해피엔딩 최소한 세명은 예약이네요...
저만의 웃음 포인트 '왜 이렇게 짖어... 이 좋은날!!'
하여간 계상씨는 언젠간 한대 맞겠어요..
비련의 여주인공 대부분이 암 이던데 사실 암 환자 상태라는건...
차라리 비련의 역할로 다음부터 광견병 걸린 여주인공도 생각해 봄직한...
박규씨나 내상씨나... 정말 욕 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