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적부터 소중한 추억을 많이 나누어 왔던 친구가 유방암 4기 진단을 받았다는 사실을 어제 알게 되었어요. 정신이 아득하더군요.

타국으로 시집하서 마음 고생이 엄청났던 걸 아는지라, 더더욱 맘이 아프네요.

 

암의 진행속도가 남들보다 6-7배 정도 빨랐다고 합니다. 그래서 목에 전이된 생태고요. 의사는 항암제 투여해서 사이즈를 줄인 후에 수술하자고 그랬는데, 얘가 항암제 2번 맞고는 거의 죽을 거 같아서 지금 4개월째 치료 중단하고 자기 나름의 자연치료 요법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자기 말로는 4개월 동안 암이 자라지 않고 있다고 하면서요. (유방암이라서 다 만져진다네요).

 

함암치료를 한다고 해서 치료된다는 보장이 없다보니까, 차라리 삶을 질을 위해서는 자연치료법을 택해겠다는 것 같습니다. 의사들의 태도에 좀 충격을 받고 불신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런데, 그렇다고 그냥 놔둘 수는 없고,  자연치료법을 배제하지 않는 좀 열린 마인드의 의사가 있을까요?  전에 텔레비젼에서 방송을 본 것 같기도 한데요, 혹시 기억하시는 분 있으세요?

 

그외 아무거나, 유방암, 또는 어떤 종류의 암이라도 치료에 관련된 정보 있으면 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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