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economist.com/node/21532340


10월 15일자 기사라고 합니다. 조용기 목사 조사와 관련해서 한국 교회의 초대형화, 정계와의 유착관계와 함께 생각 못했던 흥미로운 얘기도 있네요. 한국사람들의 집단 활동과 유대감(group activities and collective bonding)을 충족시켜주는 역할을 하는 게 한국 교회라는 얘기, 또, 탈북자 지원과 관련해서 교회 지하조직들의 활동. 두 사실 다 새삼스러운 건 아닌데 이렇게 묶어놓으니까 아 그런가 싶어요.


아까 오랜만에 케이타운에 갔는데 어디까지나 추정이지만 예배후 모임으로 추정되는 그룹들이 꽤 많더군요. 저는 미국서 교회를 나간 적이 없고, 성당엔 나가고 싶은 마음이 조금 있습니다. 서울의 엄마가 절에 다니다가 늦게 천주교로 종교를 바꿨고, 그 이전에 외할머니가 그러셨거든요. 그런데 미국 오기 전에 미국 생활 정착의 팁을 물었을 때 누군가가 "한국인 교회에 다녀!" 한 기억은 나네요.


하여간 이 기사는 제 개인적인 인상으론 잘 쓰여진 것 같고 분량도 얼마되지 않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40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92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915
90597 토치우드는 굳이 왜 이 시간에 방영하는 걸까요 [3] 사과씨 2011.10.17 1203
90596 안주무시는분 손? [8] military look 2011.10.17 1279
90595 [듀9] 구스 반 산트의 레스트리스와 관련한 질문인데요 (스포일러 있어요) [1] 로즈마리 2011.10.17 1035
90594 테러리스트인가, 외로운 혁명가인가, '유나바머 선언문' 읽기, (2) [5] 한이은 2011.10.17 2401
90593 장근석 성형 관련해서 주절주절 [4] 라면포퐈 2011.10.17 4449
90592 손석희 시선집중에 나경원 나왔는데... [18] 라곱순 2011.10.17 5072
90591 [발칙상상~놀이] 이명박에게 노무현 혼이 씌워진 다면? [3] EEH86 2011.10.17 1137
» 이코노미스트지 한국의 초대형 교회 (mega-churches) 관련 기사 [7] loving_rabbit 2011.10.17 2154
90589 (고민) 이런 후배 어떡하나요? [7] 익명입니다 2011.10.17 2561
90588 진중권 형님 돌아오세요~~(헉 돌아왔다 왔어!) [23] Hollow 2011.10.17 4316
90587 한대수와 양호 [2] 가끔영화 2011.10.17 1993
90586 [벼룩] 6개월 미만 아기용품, 출산 준비물 몇가지 로테 2011.10.17 1137
90585 (PC 이야기) 프레스캇과 스미스 필드의 뒤를 이을것인가, 불도저? [8] chobo 2011.10.17 1535
90584 화이팅해주세요~~ 연금술사 2011.10.17 841
90583 나경원 인터뷰 중 압권.. [11] 도야지 2011.10.17 4414
90582 F1 영암은 아니지만..... 어제 2011 인디카 15중 사고 [3] 무비스타 2011.10.17 1368
90581 강석훈 성신여대 교수의 정체를 알려주세요... [1] 도야지 2011.10.17 2549
90580 (자랑) 조용필 콘서트 다구역 4열 겟! [6] 고코 2011.10.17 894
90579 이런 경우 여러분은 보통 어떻게 하시나요 [22] nomppi 2011.10.17 2679
90578 애매한 사이의 친구의 결혼식에 가야할까요? [21] 지루박 2011.10.17 4150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