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0 20:22
나경원 후보 저서에 적혀 있다는 법학박사를 마쳤다는 문구는 사실 변명의 여지가 있어요. 마쳤다고 했지 학위 취득을 했다고 한건 아니니까요.
그래서 "나경원 박사"라는 검색어로 검색을 해 봤어요. 이럴 땐 구글이 제일 확실합니다. 어떨 땐 정말 소름끼칠 정도로 찾아주니까요.
한참을 뒤진 결과 드디어 나왔습니다. 2010년도 2월 5일자 중앙일보 LA판 인터뷰 기사입니다. "서울대 법학과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한 그는"이라고 분명히 나오는군요.
이건 변명할 여지가 없어요. 기자가 잘못 알고 적은것이라고 할까요?
제가 이 기사를 찾은 이유는 허위학력 기재로 나 후보를 비난하고자 함이 아니고 박원순 후보를 학력 사기꾼으로 모는게 얼마나 부당한지 증명하려고 한것입니다.
말 그대로 이 경우는 박 후보나 나 후보나 다 실수거나 주의 깊지 못했던 거에요. 학력 사기를 하려면 이보다 훨씬 더 주도 면밀해야하고 일관되어야 하죠.
기사 주소 링크하고 만약의 경우 기사가 삭제를 할 경우를 대비해서 이미지 캡처도 해 놨습니다.
http://www.koreadaily.com/news/read.asp?art_id=983364
2011.10.20 20:42
2011.10.20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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