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1 20:52
거래처 고객인데요 50대 초반 정도 되신 분. 그 분 얘기가 본인은 누가 뭐래도 보수랍니다.
태극기만 봐도 가슴이 뭉클하고 국가와 민족의 영광이 자신의 삶의 가장 최우선 순위랍니다. (여기까지는 살짝 오글거렸어요)
그래서 2008년 이전까진 아무 생각없이 민정당 찍고, 신한국당 찍고, 한나라당 찍었답니다. 보수니까!!
그런데 이번 정권 들어와서 하는 꼴을 보니까 생각이 바뀌더라는거죠. 얘네들은 보수가 아니구나 자신들 일신의 안위 외에는 눈에 들어오는 게 없는 애들이구나.
그런 생각이 들더라는거죠. 그래서 이 땅에 제대로 된 보수 정당이 생기기 전까진 항상 한나라당 반대 진영에 서겠다고 맘 먹었다는군요.
그래서 이번 서울시장 보선에서도 당연히... ( 그담엔 말 안해도 다 아시죠?)
세상에나.. 가카께서 이런 공헌도 다 하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