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허브에서 나름 유명한 제품 같더군요.

기름지다는 평도 좀 있었지만, 나이가 나이인지라 겨울에는 기름을 들이부어도 싹싹 잘 드셔주는 피부가 된지라 질렀습니다.


어제부터 바르기 시작했는데, 좀 굳어진 느낌의 제형이라 녹여서 펴발라야 하고 향도 상쾌한 건 아닙니다만 바를 만합니다.


그런데 아무 생각 없이 통에 쓰여진 글을 들여다봤더니...


Life takes from the taker and gives to the giver

above all let your word be your bond


사용법 블라블라


성분 블라블라


결정적으로 CEO겸 창업자님은 로드파라오 임호텝아몬라(LordPharaoh ImHotepAmonRa) 씨....




도무지 저 위의 문장은 무슨 주문이랍니까? 단어도 다 알고 문장 구조도 파악 가능한데 해석이 안 되는 이런 경우가?

첫줄은 뭐 그런갑다 하겠는데 둘째줄은 뭐예요?; 너의 말이 너의 족쇄가 되게 하라? 혹시 이집트 고문서에라도 나오는 소리인가요?

(설마 저 bond가 채권은 아니겠지...)


뭔가 바르고 나니 집에 투탄카멘 왕의 풍뎅이 떼라도 나타날 것만 같은 이 상큼한 기분!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22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778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736
90189 [바낭] 듀게에서 구원받은 기분 (사진 펑) [18] 화양적 2011.10.21 2481
90188 버스타는 게 너무 싫어요. [8] gomorrah 2011.10.21 2626
90187 잠시 웃으시라고 (퍼온 제목: DJ 베어와 관객들의 바운스) [1] therefore 2011.10.21 975
90186 뿌리깊은 나무 뒷북망상 6화 [4] 룽게 2011.10.21 2436
» 이집션 매직이라는 크림을 샀어요. [9] 빠삐용 2011.10.21 4102
90184 슈스케 3 재미없네요. [14] 자두맛사탕 2011.10.21 4327
90183 화장품바낭)) 여태까지 써본 기초화장품 중 효과가 있다고 생각되는 제품은? [17] amanecer 2011.10.21 4698
90182 [바낭] 무심코 저지른 패드립;;; [4] 루이와 오귀스트 2011.10.21 1919
90181 [듀9] 운동과 식사..? [6] 찾기 2011.10.21 2032
90180 시사토론들 안보시나요? 익명투 2011.10.22 776
90179 오늘 슈퍼세이브인 크리스티나의 SOULFUL한 Lonely입니다 [14] 바이엘피아노 2011.10.22 2668
90178 탑기어 코리아 스타랩타임의 첫 여성출연자 [1] liece 2011.10.22 1956
90177 [인터넷뉴스] 무서운 착시가 일어난다는 미녀사진 (링크) [4] EEH86 2011.10.22 3407
90176 공포 긴장도 최고>파라노말 액티비티 3를 보고..[스포] 라인하르트백작 2011.10.22 1584
90175 투표권을 얻은 이후 [7] 마음의사회학 2011.10.22 1438
90174 칸영화제 수상작, 올해 서울기독교영화제 상영작 <네 번>이 개봉했어요! ^^ [3] crumley 2011.10.22 1362
90173 파라노말액티비티3 보신분..현재시점 나오나요? [1] 여은성 2011.10.22 977
90172 기자 덕분에 졸지에 고향에 땅 보러 가신 게 되어버린 선동렬 감독; [6] 루이와 오귀스트 2011.10.22 2711
90171 피부관리실의 효과 [9] dhsks 2011.10.22 5366
90170 유튭) 쇼핑하고 집에 가는...... 텔레만 2011.10.22 79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