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1 23:47
우선 질문글 죄송...
원래는 밥 먹을 때 줄 서서 기다리는 것도,
버스가 가건말건 차 잡으러 뛰어가는 것도 싫어하는 데다가
발목이 약해서 15분 이상 서 있기만 해도 쓰러질 것 같고 아 죽을 것 같다고 징징대는 (어디가 아픈건 아닙니다 ㅋ)
암튼 굉장한 저질체력의 소유자 입니다.
최근 나이가 먹고... 예전에 거뜬히 소화하던 스케줄을 견디기가 '체력적으로' 한계에 부딫힌다는 느낌을 온몸으로 받아
태어나 처음으로 '운동을 해야겠다' 는 생각을 무려 스스로 하고
심지어 수많은 공부로 폭풍 리서치를 한 다음 무려 헬스장을 등록했는데요. (아 대견합니다)
아직 일주일 정도 밖에 안됐죠.
그래도 운동하는거 너무 좋습니다.
온몸이 슬슬 달아오르는 것도 좋고, 근력운동 할 때 얼굴에 땀이 흐르는 것도 좋고
신나게 달리고 스트레칭 하고 나면 그렇게 상쾌하고 개운할 수가 없어요.
9시에 문을 닫는 짐 덕분에 운동을 거르게 되는 날이면 찌뿌둥하고 찜찜하기까지 해요.
제가 이런 인간일 줄 몰랐습니다.
뭐, 서론은 이 정도로 해 두고..
운동과 식사 타이밍에 대한 의견이 사람마다, 또 인터넷 검색 결과에 따라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지금은 주로 저녁에 운동을 하니 운동 가기 전 아주아주 간단하게 (허기만 가실 정도로) 식사하고
운동 다녀와서는 입맛이 그닥 당기지 않아 뭘 특별히 먹지는 않아요.
그렇게 하고 몇시간 지나 허기가 지면 간단히 요거트나 견과류 정도로 달래고 잡니다.
원래 입이 짧은 편이고 먹는 걸 신경쓰는 편이기는 합니다.
근데 운동은 공복에 하고 운동 1시간 이후에 탄수화물 같은걸 챙겨먹어줘야 좋다는 말이 들리더라구요.
또 다른 사람들은 간단한 에너지원..을 섭취를 해줘야 운동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고도 하구요.
검색을 할 수록 헷갈리기만 해서 듀게에다 물어봅니다.
운동과 식사의 타이밍. 어떻게 맞추는 게 좋을까요..?
+
참고로 저는 몸'무게'를 줄이는 데는 별 관심이 없어요. 숫자는 무의미 하다는 걸 알기 때문에..
제 운동의 목표는 체력 증진과 근력 향상입니다.
거기에 체지방도 제거된다면 더 좋기는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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