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1보고 파라2가 과거얘기란거 듣고 그런가보다 했습니다. 듀나님 평도 안좋았고 애초에 시리즈물로 생각하지 않고 만든 영화인데 파라노말2에서 이야기 수습하는 거 매우 잘했다고 봅니다. 악령도 1에서의 느낌보다 좀더 포스있어졌고 악령의 능력도 많이 나왔고요.

 

 악령은 클로킹능력이 있는게 확실하고 어쩌면 순간이동+알파정도 있을수도 있겠죠. 클로킹능력을 쓰는동안에는 물리적인 공격이 통하지 않는건지 아니면 그냥 가시광선만 왜곡하고 공격은 다 들어가는건지 궁금했습니다. 어쨌든 2에서는 과거얘기로 대충 수습했으니 3에서는 아기를 납치해간 악령 VS FBI같은 걸 기대했습니다.  또는 수학여행가서 화를 면했던 여자애가 아버지 전재산을 털어 악령사냥꾼들을 모아서 레이드가는 스토리도 기대했고요. 악령에게 물리적인 공격이 통할까요? 악령에게 총을 쏘면...9mm파라블럼 총탄으로 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악령에게 샷건을 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악령에게 기관총을 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악령에게 그레네이드 런처를 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악령이 있는 위치에 대규모 폭격을 가하면 무슨 일이 일어날까요? 같은 의문들은 파라노말3이 나오면 다 해결될 거라고 믿고있었는데...

 

 

 

 

 

 

.......................................................................................그런데 또과거..

 

 

 

 

 

 

 

거기서 또한번 과거로 점프한다니..봐야되는지 의문이네요. 물론 지금까지 지구에서 봐 왔던 인간 공포영화 감독들의 능력으로는, 1 이후의 스토리를 만들면 망하는 길로 가는게 맞습니다. 악령은 그냥 막바지에 등장해서 아기를 안고 가버리고 스토리 끝.....그후를 그려내면 어떻게 만들어도 대개는 병맛이 되죠. 형언할 수 없는 무언가(한니발이라던가)를 묘사하려는 시도는 늘 실패했었죠.

 

 하지만 파라노말시리즈를 계속 만들거면 1이후의 악령과의 대결을 그려야지 자꾸 과거로 점프하면서 도망치면 뭐하자는건지...그래서 질문드려보는데 파라노말2처럼 3에서도 잠깐 미래시점으로 가서 1이후에 무슨상황이 벌어지는지 보여주나요? 그러면 그 5분도 안되는 떡밥 보러라도 가보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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