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5 12:53
여행중입니다.
지금 여기시간은 새벽 다섯시구요. 한시에 정말정말 피곤해서 그대로 뻗었는데 네시에 깨서 잠이 안와요
어제도 그랬는데... 신부님도 어젠 같이 비몽사몽 했는데. 오늘은 잘 주무시네요. 저도 많이 피곤한데...ㅠㅜ
서울은 오늘 투표일이죠? 다행히 저희는 둘다 도민이라 투표권이 없슴돠. 있다면 부재자 투표를 하고 왔겠지만..
좋은뉴스를 들을 수 있음 좋겠습니다
듀게 커플이라 몇몇 듀게분들도 저희 식에 와주셨어요. 식이 많은 10월에 많이들 바쁘 찾아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어제 저녁은 샹그리아와 빠에야를 먹었는데 샹그리아 맛있다고 벌컥벌컥 마셨다가 취기가 올라와서 난감..
와인과 맥주를 좋아하는 신부님은 어쩌다 맥주 한캔 와인 한잔에 시뻘개지는 나같은 남자를 만나서...ㅠㅜ
그래도 챙겨온 루스아이디덕에 숙취는 없네요
아래 부모님께 월급 맡기냐는 글을 봤는데...
의외로 그런 사람이 적단 말이 많네요
뭐 저도 안 맡겼으니... 하지만 맡긴 지인들이 나중에 몫돈 만질확률은 더 높은듯...
그런데... 결혼하면 신부님에게 월급 고스란히 드리고 용돈 타쓰는 신랑들의 비율은 어떨까요.
역시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댓글이 달릴까요.
저희는 아직 그부분에 대해서는 합의를... 아니 언급도 한적이 없네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