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관련] 주식을 하다 보면...

2011.10.25 15:33

밀크 조회 수:1043

가끔 이런 생각이 듭니다.

한 번에 상한가 3-4일 연타치는 주들을 보녀서, 우웅~ 나도 저렇게 저렇게

예를 들어 이번 안철수 주,

조금 더 먼 과거로 가면 2008년 엔씨소프트 주 (2만원이던 주가가 불과 몇달만에 10배로 뛰었죠)

같은 경우가 대표적이죠.

근데 저 같은 소액주주는 실제로 돈을 벌거나 잃는 경우는 가랑비에 옷 젖듯이 야금야금 잃거나 혹은 벌게 되고,

그게 어느 순간 쌓이면 상당한 금액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정치에서 투표도 같은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요.

아 저 인간 싫어, 쟤도 마찬가지네 뭐, 뭔가 확 바뀌는 그런 사람 참신한 정말 딱 이 사람이다 그런 사람 없어?

는 주식에서 상한가 10번 맞기를 바라는 것과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조금씩 빠르거나 확실한 개혁도 아니지만 아주 조금씩 사회가 바뀌고 움직이는 게 보인다면

그 주식 비록 상한가 대박을 터뜨릴 주가 아니라고 해도 기꺼이 조금이라도 매입할 의향이 저는 있답니다.

조금씩 사회의 변화에 내 작은 한 표 던진다고 생각하면 어떨른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59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15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219
90038 뒤늦게 이번 나가수 관련 글들 보다 흥미로웠던 댓글.. [7] 주근깨 2011.10.25 2258
90037 [이벤트] 투표율 맞추면 새로 발행하는 책을 쏩니다. [68] 마르세리안 2011.10.25 2043
90036 [바낭] 시차때문인지 잠이 안와요 가라 2011.10.25 830
90035 "닥치고" 투표에 관한 싸움, 친노와 진보의 화해 [4] Hollow 2011.10.25 1631
90034 민주주의, 선거, 투표 이런 것들이 다 무슨 소용이 있나요? [20] 늦달 2011.10.25 2664
90033 어제 이런 일이 있었어요! -_-; [7] 형도. 2011.10.25 2003
90032 네이버 메인 뉴스 "게이노래문화 육성? 박원순재단 동성애단체 지원" [15] 재클린 2011.10.25 2665
90031 안철수는 불법, 김연아는 합법 [6] 도야지 2011.10.25 2908
90030 IQ 170에 도전해봅시다. [23] chobo 2011.10.25 3875
90029 [도가니뉴스] 인화학교 선생들이랩니다 (사진 내립니다) [5] EEH86 2011.10.25 2988
90028 4 : 3 모니터 이런 건 어떨까요? [6] nishi 2011.10.25 1269
90027 먹는 이명박, 먹는 나경원, 먹는 박원순.. [2] 도야지 2011.10.25 2781
90026 나꼼수 내곡동 가까이 악보가 나왔더군요 [8] 무간돌 2011.10.25 2519
90025 황순원 <나무들 비탈에 서다> [2] 너구리 2011.10.25 1323
90024 가디언지의 칼럼 <나는 작가인가>(Am I a writer?)입니다. [2] 헬로시드니 2011.10.25 1612
90023 투표하지 않을 권리....가 왜 공허한 소리냐면요. [19] soboo 2011.10.25 3400
» [투표관련] 주식을 하다 보면... 밀크 2011.10.25 1043
90021 조현오가 조폭과의 전쟁을 선포... [3] mii 2011.10.25 1564
90020 [영상] 투표하지 마세요 [1] 파라파라 2011.10.25 1206
90019 표를 버리고 싶으시다면 [15] 닥터슬럼프 2011.10.25 270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