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애초에 짝수해는 전 지구적인 스포츠 이벤트가 열리는 해였습니다.

원래 내년은 올림픽으로 대동단결 이었으나, 언제부턴가 갑작스럽게 우리의 삶에 유로가 끼어들었지요.

게다가 2012년은 총선과 대선이 한 해에 열리는 바야흐로, 격변의 한 해가 되겠네요.

2012년 전반기에 (아마 4월이나 6월 이겠죠?) 총선이 열리고

그 사이에 유로가 있을겁니다. (뭐, 축구 좋아하지 않는 분은 스킵하시겠지만..)

그리고 어영부영하다가 8월에 올림픽을 하게 될 거고 (이것또한 공중파의 동시다발적인 전파낭비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스킵하시겠지만..)

한 두 달 뒤에 (정확히 1년 뒤겠죠?)에 총선 재보궐을 하게 될 거고

역시 두 달 뒤에 대선을 치룹니다.

아.. 막 설레이네요. 밤늦게 개표방송 지켜볼 걸 생각하니..

(그러고 보니.. 내일 하는구나.. 개표방송..)

그리고 한편으로 지치기도 하겠다 싶어요.

지금부터 시작해서 1년이 훨씬 넘는 기간 동안 우리는 각종 매체 및 정치판의 술수, 꼼수를 들어야 하겠죠.

뭐, 나꼼수의 컨텐츠도 더 강화될거고..ㅎ

 

대한민국에 총선과 대선과 지자체선거가 정착한 이후로,

총선과 대선이 한 해에 열린 해가 있었나요?

전 잘 모르겠어요.

총선이 4년주기고, 대선이 5년주기라 함은

최소공배수 말마따나 20년만에 한 번씩 오는 기회인 것인지..

그렇다면 2012년 이후에는 2032년에나 이런 이벤트를 볼 수가 있다는 건가요?

 

 

(정말 뻘글이군요..)

 

 

 

2.

 

새 컴퓨터를 아마도 한 10분 후에 지를거 같습니다.

i5-2500에 라데온 68xx시리즈로 빠방하게 지를거에요.

왜냐면 제 지금 컴퓨터 cpu를 7년만에 바꾸는 거거든요.

펜티엄4에 그래픽카드는 녹아 없어진지 오래..

그래서 그런가 막 두근거리기도 하면서 7년동안 버텨준 녀석에게 참 고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면서 디아3를 기다리는 이 마음.... 풀옵으로 돌려야지~~)

그런데 말이죠..

아이폰이 절 막아서네요.

새컴퓨터 사고 나서 동기화 했다가는 아이폰의 자료가 몽땅 날라간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아이튠즈 백업도 하고, 노래는 노래대로 엔드라이브에 몽땅 집어넣고

뭐 난리 굿 좀 피웠죠.

그런데 새 컴퓨터를 사고 나서 설치 완료된 이후에,

아이튠즈 계정에 접속하면 백업한 내 내용이 고스란히 새 컴퓨터로 불러들이게 되는건가요?

아니면 백업파일을 따로 usb나 다른 메일 계정에 보관한 후에 불러들여야 하는 건가요?

뭐랄까.. 제가 하고 있는 방식이 올바른 방식인지도 모르겠어요.ㅋㅋㅋ

백업을 하는 거는 당연한 거 같은데 아이튠즈 폴더를 또 따로 보관하고 있어야 하고, 노래는 노래대로..

이거 원래 이래요? 아 귀찮아.ㅋㅋ

 

그리고.. 사족으로

동기화 정말 왕짜증나네요.

정말.. 애플이 참 이런거 때문에 좋다가도 확 싫어지는 매력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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