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0.26 18:12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스트레스성 쇼핑하고 오는 중. 다 일용품이라 사도 티가 안 납니다. 돈만 깨졌죠. 그래도 다시 생각해보면 제가 일용품들의 존재감을 너무 과소평가하고 있는지도 모르죠.
2.
오늘 투표들 하셨습니까. 아직 2시간이 남았습니다.
3.
책 끈이 백의 지퍼에 걸리면 진짜로 짜증나지 않습니까? 여러분은 이럴 때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4.
라비니아를 다 읽었습니다. 후기에서 뭐라고 썼건, 르 귄은 아이네이스에 정당한 결말을 내주고 싶었던 것 같아요. 물론 이 책의 아이네아스는 베르길리우스의 아이네아스가 아니라 르 귄의 아이네아스죠. 자신이 일부였던 전쟁의 참혹함에 진저리를 치고 죄의식을 느끼는 중년남자.
5.
텔레비전을 트니 케이블에서 하이킥 베스트를 하고 있군요. 벌써 결방 때문에 베스트를 할 때 되다니... 음, 미국스럽군요.
6.
올해는 한 200권 정도 읽게 될 것 같습니다. 아니, 더 될 거예요. 210권이나 220권 정도? 이게 퀄리티 독서인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냥 닥치는대로 읽었으니까. 그 중 일부는 도움이 되긴 했죠.
7.
오늘의 자작 움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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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0.27 0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