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는 제가 갓 직장을 구했을때

보험 영업사원이 회사에 왔었더랍니다.

그 분들은 3만원 5만원짜리 보험을 파는게 아니더라구요 20~30만원하는 보험.


저는 수줍게 웃으며 "돈 관리를 제가 안해서요."

라고 하면 "아, 아직 부모님이 해주시나봐요 이제 관심갖고 스스로 하셔야죠."

이런 얘기를 들었지요.

(돈관리 제가 합니다. 그냥 벗어나려는 핑계)


몇 달 후 마찬가지로 "돈 관리를 제가 안해서요."라고 했는데

"아, 사부님이 하시나봐요."

띠잉~~남편분도 아니고 사부님이라니...


ㅠ_ㅠ


몇 달 새 회사일이 절 그렇게 늙게 만들었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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