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겁나는 여친의 완벽한 비밀을 봤는데 예상외로 재밌었어요.

 

제목때문에 안보려고 했는데 다행이네요. 국내 배급사의 작명센스란.... 

 

이번주에 골라본 영화중에 우마 서먼이 출연한 영화가 세편이나 되더군요.

 

러브 템테이션은 나쁘지 않은 정도... 프라임 러브는 아주 좋았고요.

 

'가타카'는 제 베스트 10에  드는 영화고 기억나는 우마 서먼 영화들이 다 괜찮아서 필모그래피를 찾아보니 정말 알차네요

 

 멜로, 판타지, 코미디, 드라마, 스릴러, SF, 액션, 뮤지컬, 시대극, 서부영화... 모든 장르를 섭렵하면서

 

그 규모도 다양해서 블록버스터부터 예술영화나 독립영화에도 출연했고요

  

초기 작품만 나열해봐도 신기한 경력이에요.

 

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영어 더빙판에서 단역 수준의 목소리 연기로 영화데뷔.

 

Kiss Daddy Goodnight라는 아마추어 수준의 필름으로 배우데뷔,  '조니 비 굿'이라는 틴에이저물에 출연하더니

 

위험한 관계, 바론의 대모험, 북회귀선, 최종분석, 형사 매드독, 펄프 픽션을 선택하는 다채롭고 과감한 안목..

 

'배트맨4'야 뭐 흥행하려고 선택한 블록버스터고 '뉴욕은 언제나 사랑 중'이 별로라는 평이던데 그래도

 

이렇게 영화의 성향이나 장르, 규모 안 가리고 다작하는 배우가 거의 다 좋은 영화들만 선택한 것도 대단한 능력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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