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안내상씨는 우리나라 드라마의 무능하고 찌질하면서도 목소리만 큰 한국 남성 캐릭터의 계보를 잇는다 생각했지만

하이킥 3를 보면서 이 생각이 바뀌고 있습니다.

이 분은 독보적입니다.

강남길, 이봉원(이 분은 정식 연기자는 아니시지만) 등등  많은 드라마의 인물들과 비교해보더라도

이 분만큼 불쾌하고 예쁜 구석이라고는 하나도 없는 이렇게 극단적인 연기를 보여준 인물은 없을 것 같습니다.

굉장해요 굉장해.

 

그런데

줄리앤의 파이 사업 에피소드에서 이 장면 보시고 놀라신 분 없으셨나요?

 

 

저 드러난 이마와 뿔테 안경...가증과 오만함이 섞인 저 미소...

보는 순간 허걱 했습니다.

바로 누군가와 굉장히 닮았단 말입니다.

모르시겠나요?  이름을 함부로 말할 수 없는 바로 그 분 말입니다.

 

하이킥에서 고의적으로 패러디 한 것인지, 제 혼자만의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아, 안내상 캐릭터의 모델은 혹시...하면서 무서운 생각이 드는 것입니다.

저같은 생각을 하신 분들이 많으시다면 혹시 하이킥도 무한도전같은 절차를 밟는 건 아니겠지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0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563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5569
131 회사에서 사고를 쳤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ㅜㅜ (글 깁니다) [24] 애플마티니 2012.01.25 10192
130 [19금] 자두맛 사탕님께 제 경험담을... [8] 1분에 14타 2010.07.19 7272
129 이런 번역가가 있었군요 믿기지 않습니다-신견식 [38] 김전일 2014.05.22 7137
128 외국어 대충 한두달하면 PT정도는 하는거 아닌가요 [19] 킹기돌아 2012.09.10 6005
127 (태풍) 베란다 창문에 테이핑을 했는데, 막상 하고 보니 나중에 뗄 걱정이 드네요;; [18] 13인의아해 2012.08.27 5511
» 하이킥 안내상 캐릭터의 모델이 설마... [6] 쥬디 2011.10.29 5272
125 2010 월드컵 노래 wavin' flag [1] 부끄러워서 익명 2010.06.12 5270
124 한류가 일본을 덮친다 하지만 사실 우리나라를 일류가 뒤덮고 있는 거 아닌가요 [27] 사과씨 2011.08.07 5177
123 말로만 듣던 친한 친구의 다단계 권유를 직접 경험했습니다 -_- (이야기 다소 깁니다) [10] 루이스 2010.08.15 5036
122 장동건 아저씨삘 나네요 [24] 가끔영화 2011.10.07 4919
121 이정희를 마녀사냥하지 맙시다. [34] 데메킨 2012.12.22 4911
120 [포탈 바낭] 바닐라 크레이지 케이크 먹었어요. [6] 타보 2010.07.14 4881
119 정봉주 전 의원이 가니까ㅜㅜ [10] 마으문 2011.12.22 4790
118 택시승차거부 [42] kiwiphobic 2010.12.10 4326
117 몇가지 단어 질문드립니다. 비토가 무슨 뜻이에요~? [9] 칭칭 2011.03.22 4190
116 원전 폭발, 격리된 소녀 [5] 고독이 2011.03.14 4009
115 어떤 유명블로그를 보다 갸우뚱 [8] 나나당당 2010.10.28 3994
114 전 왜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할까요? [12] chobo 2012.08.26 3946
113 머리에서 쥐가 날 것 같은 쥐메일, 부글부글 구글의 불가침 상담전화 [24] Koudelka 2013.11.04 3923
112 방울토마토 미스테리. [10] 자본주의의돼지 2012.07.25 381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