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보통의 존재라는 노래의 가사를 싫어하는 이유는 그 노래가 거짓 겸손을 담고 있기 때문이죠.

자신을 보통의 평범한 존재라고 노래하는 것 같지만 사실은 역설적으로 자신을 누구와도 다른 독특한 존재라고 노래한다는 점 때문이에요.

자신은 다른 별에서 왔기에 아무도 자신을 이해해줄 수 없다는 정서가 전 너무 짜증나거든요.

왜 보통이라는 단어를 '가장'이라는 단어로 수식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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