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볼 때 회색잔영님은 연애할 수 있는 분 같습니다. 어떤 습관들, 어떤 행동 등에 대한 불편함 등으로 자신의 어떤 부분이 매력적이라는 사실을 충분히 어필하시지 못해서 그렇지, 본인이 자학하는 대로의 사람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가슴으로 받아들이신다면 될 것 같습니다. 게시판의 글들이나 리플들 중에 쓰게 받아들일 내용이 좀 많았는데 그 글들과 리플의 요지가 그렇게만 받아들이지 말라, 는 내용이 주였으니, 부디 긍정적으로 자존감을 갖고 여유있게 마음가짐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길게 쓰는 건 좀 괜한 오지랖 같기도 한데 원글에 너무 동질감이 드는 부분이 많아서요... 아무튼 응원해 드리고 싶습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