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그마와 도가니

2011.11.04 16:04

beer inside 조회 수:898


여전히 우리는 드라마의 세계를 산다. 최근 보궐선거와 그 이후에 이어질 드라마, < 도그마 > 사건 등등은 고전적인 선과 악의 대결 구도를 갖는다. 나에게 정말 이상한 것은 여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장르적 악역을 맡는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 도가니 > 가 과장되었으니 공지영 작가가 경찰 조사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사람들의 존재는 어떻게 설명한단 말인가. 그들은 마치 자신이 얼마나 우스꽝스럽게 보이는지 모르는 영화 속 이류 악당처럼 보인다. 만약 소설가나 영화 각본가가 이 이야기를 그대로 담는다면 그들은 진부하고 유치하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series/expert/view?newsid=20111103152425226&sid=109907&page=1


----------------------------------------------------------------------------------------------------------------------------


오타일까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777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3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490
52 바낭)아까 Glee관련글을 읽고 갖고 온 영상 + 요즘근황 [6] 은빛비 2011.11.10 1270
» 도그마와 도가니 [1] beer inside 2011.11.04 898
50 FTA 체결후 국민의 90%가 빈민으로 전락한 멕시코의 비참한 현실 [11] 걍태공 2011.11.04 3488
49 [정보] 고대 문명 시리즈, 유네스코 시리즈 할인 [2] ripa 2011.10.19 1091
48 박진요 출범하나요 [8] 나나당당 2011.10.18 2072
47 여름하늘 인가요 가을하늘 같나요 [5] 가끔영화 2011.09.17 1755
46 [군바리일기]인생에서 두 번째로 우울한 추석을 보내는 중인 이올라입니다. [5] 酒戇戰士욜라세다 2011.09.11 1751
45 나의 PC 업그레이드기(부제 : Diablo 3를 기다리며) [21] chobo 2011.08.31 3062
44 이사람 홍정욱 반도 못따라가죠? [6] 가끔영화 2011.08.26 5007
43 (퍼온 시)5세 훈이에게 보내는 祝詩 [1] chobo 2011.08.25 1710
42 걸그룹 중에서 애프터 스쿨의 위치는 어느정도인가요? [20] 알베르토 2011.08.23 2385
41 20살때 느꼈던 컬쳐쇼크 [14] 잠시만요:p 2011.08.19 4145
40 삼양에서도 라면 신제품이 나왔네요. 무려 나가사끼 짬뽕! [22] Aem 2011.08.18 5756
39 수리는 이제 애를 보는군요 [8] 가끔영화 2011.08.13 4382
38 아동학대 [1] 2011.08.02 1368
37 누구일까요 [2] 가끔영화 2011.07.26 896
36 [스포일러] 나는 가수다 이번 주 선곡 재밌군요. [17] 로이배티 2011.07.05 3567
35 이 아저씨 또? __ 강병규. [9] 고인돌 2011.07.01 4106
34 인턴 기자의 실수 [3] 가끔영화 2011.06.20 2694
33 코리아 갓 탤런트 3회, 뒷담화. [2] S.S.S. 2011.06.19 212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