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04 16:04
여전히 우리는 드라마의 세계를 산다. 최근 보궐선거와 그 이후에 이어질 드라마, < 도그마 > 사건 등등은 고전적인 선과 악의 대결 구도를 갖는다. 나에게 정말 이상한 것은 여기서 수많은 사람들이 자발적으로 장르적 악역을 맡는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 도가니 > 가 과장되었으니 공지영 작가가 경찰 조사를 받아야한다고 주장하는 한나라당 인권위원회 사람들의 존재는 어떻게 설명한단 말인가. 그들은 마치 자신이 얼마나 우스꽝스럽게 보이는지 모르는 영화 속 이류 악당처럼 보인다. 만약 소설가나 영화 각본가가 이 이야기를 그대로 담는다면 그들은 진부하고 유치하다는 소리를 들을 것이다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series/expert/view?newsid=20111103152425226&sid=109907&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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