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대한민국영화대상이 그나마 공신력 있고 결과가 믿을만 했거든요. 그런데 폐지되는군요. 영구폐지라는 말이 나오는 거 보면 부활할 가능성은 없어 보입니다.

대종상이나 청룡상은 시상식의 진행이나 결과가 믿을만 하지 않아서 요즘에는 거의 신경도 쓰지 않지요.

차라리 영평상 쪽 결과가 좋습니다. 화려한 시상식이 있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결과는 믿을만 해요.

그렇다고 영평상을 대표 영화상이라고 하기도 좀 뭣하고.

씨네21같은 저널이나 한국영상자료원과 같은 기관에서 매년 나름의 부문별 시상을 하거나 베스트10을 뽑긴 하지만 그도 대표라고 하긴 뭣하지요.

지금으로선 뭐가 많긴 한데 딱 이거다 싶은 영화상이 전무한 시기인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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