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어권 영화는 아직도 극소수 극장에서 종종 개봉되고 있지요. 제가 마지막으로 본 작품은 작년에 "비스트 스토커 2 - 〈증인〉 두 번째 이야기"라는 흉물스럽기 짝이 없는 제목을 달고 (제가 아는 한 수도권에서는 부평 롯데시네마에서만) 개봉된 임초현 감독의 〈선인〉(綫人, 2010)이었습니다.
물론 그 이후로도 있을 겁니다. 다만 한국에서 극장 개봉한 (80년대 추억의 이름으로 도배되지 않은) 화어권 장르영화를 찾아 보기란 이제 너무나도 어려운 일이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