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4 18:25
...저번에 로이배티님이 듀게에 올려주신 파라다이스 춤연습 동영상을 보고 왠지 홀린 듯이 무한반복재생.
'어린 남자애들의 가늘가늘 탱탱한 육체란 좋구나하...ㅠ▽ㅠ' 이런 느낌이었는데, 거기서 제 눈에 들어오는 건
청남방 입고 가는 실루엣으로 춤추는 남우현이. 원래 삐쩍 곯은 몸을 좋아해서. 날개옷 입은 청년도 괜찮았는데
사실 인피니트 멤버는 오다가다 보는 불후의 명곡에 나오는 남우현밖에 모릅니다. 지금도요.
게다가 그때 처음 들은 파라다이스, 노래가 은근 뽕끼도 좔좔 흐르는거이 제 취향이더란 말입니다. 그래서 왠지
멜론 플레이어에 인피니트 노래를 몇 개 걸어놓고 듣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저번주 불후의 명곡 받아서 보는데
얘 막 하트 날려요, 완전 귀여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래서 급기야 오늘은 똥펜을 들고 남우현이를 끄적끄적 그려 보기 시작합니다. 엥, 그리다보니 얘 현빈 닮았어요.
그리고 뭐시냐, 2AM 창민이도 좀 닮았어요. 웃을 때 개죽이 되는게 강인 리즈시절 생각도 나고 입툭튀는 에릭 마른건
김상혁...................(여태까지 제가 거쳐온 아이돌 궤적이었음 ㄳ)...............뭐야, 그냥 취향 직격?!
1년 정도 그림 아예 안 그렸더니 손가락이 마음대로 안 움직여서 별로 닮게 그리지는 못했지만.
완전 그리기 편한 얼굴은 아닌데 매력있네요. 사진 찾는 동안 새삼 느꼈지만 이제와 이 나이에 팬질같은걸
할 수 있을 리는 없고.....그냥 마음 편히 예뻐하기로 했음둥. 저 이제 얘 예뻐해요. 로이배티님한테 낚였어......///////
2011.11.14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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