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16 13:16
나이 20되기전에 결혼을 하는게 일상적인
처 말고 첩을 두는것도 이상한 일이 아닌
그런 시대의
양생은 절간 방 하나를 빌려 혼자 외로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달빛 밑의 배꽃은 구슬처럼 아름답고
공중에서 들려오는 환청을 듣고
부처님한테 가서 /주사위 100 놀이하고는 이겨서 여자를 주세요!!
해서 돌아온것은
이 세상이 것이 아닌 그 무엇..
강하게 암시되는 파멸의 전조..
그리고 그는 결국 이별하고..재산까지 다 팔아 이 세상의 것이 아닌 그녀에게 전부 부어서 재를 지내지만
그 결과는 은덕을 입어 남자로..그것도 다른나라에서 환생하게 되었다는것.
그의 최후는 지리산에 들어가 아무도 알 수 없게 되었다는게 이상한 결말도 아닙니다 이쯤되면.
소설은 흔히 세계와 자아의 갈등이라고 합니다.
김시습이 어떤 사람인지 몰라도
금오신화를 보면 과연 그러하다라고 말 할 수 밖에 없을겁니다.
전기소설이 소설의 초기형태라 그런지 갈등이 거칠고 직접적으로 나타나 있는것을 확인할 수 있죠
그냥. 그래요.
한줄요약 : 나도 교회가서 /주사위 100하면 아가씨 주나요 ㅠㅠ
2011.11.16 13:20
2011.11.16 13:24
2011.11.16 13:30
2011.11.16 14:03
2011.11.16 16:30
2011.11.16 16:51
결론 : 안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