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게요.

2011.11.17 00:54

cognition 조회 수:852

내가 사랑하는 것은 (어쩌면) 모두 변하고,


시간은 마음대로 흐르는데 잡을 수는 없고,


하루는 긴데 일주일은 짧고,


사랑은 늘 모자란데 손에 잡히는 법이 없고,


잊혀지고 싶지 않은데 나는 남들을 잊어가고,


이득본 적도 없는데 손해보는 것 같고.


늘 외로워요.


위로라는 말은 너무 가볍고


내가 사랑했던, 아직 사랑하는 사람은 내가 누군지 잊은것 같고


눈물은 너무 쉬운데 다른 방법은 없고


술은 가깝고 통화버튼은 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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