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 오리훈제 vs 유자차 vs 상주곶감

2011.11.19 10:26

miho 조회 수:1496

즐거운 토요일 아침(?)입니다만.. 전혀 그렇지 못한 것은 감기 때문이죠;

 

곧 있다가 동네 병원에 가려고요.

 

그나저나

 

지방에서 주말없이 열심히 일하시는 지인에게 조그마한 선물을 보내고 싶은데

 

먹을 것으로 보내려고 하는데요.

 

제목에 나열했다시피

 

1. 오리훈제

 

2. 유자차

 

3. 상주곶감

 

이렇게 3가지 항목을 놓고 고민중입니다. 제가 주머니 사정이야 넉넉하면야 고민할 거리가 아니되지만;;;

 

저 중에 딱 1가지 밖에 보낼 수 없는 사정이라서요 ^^;;

 

1-1

오리훈제는 포장식이고 가스렌지도 있고(전자렌지는 없는 것으로 사료됨) 하니 후라이팬만 있으면 금방 따끈하게 데워먹을 수 있을 것이고

 

 

2-1

유자차는 온수만 부으면 간편히 마실 수 있는데 정수기가 없으니 가스렌지에 주전자를 올려놓고 물을 끓여야 하는 수고로움이 있는데, 회사에 분명 정수기가 있을테니

 

회사에 유자차를 들고 가서 상비해놓고 지인 전용으로 먹으라고 하면 분명 다른 사원들이 뺏어 먹을까봐..... 넉넉히 인심도 쓰시라고 너댓병 보내드리고 싶지만 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아;;

 

그건 제겐 무리. 이건 지인이 알아서 해야 할 문제일 듯 한데, 지인이 유자차를 안 좋아하면 무조건 탈락! 이겠죠. (유자차를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는 아직 모르는 상황입니다요~)

 

3-1

상주곶감은 보관도 용이하고 상온에 두어도 괜찮다고 알고 있고

 

겨울에 이보다 더 좋은 별미는 없잖아요?

 

그러나 역시 유자차처럼,

 

지인이 곶감을 좋아하는지, 싫어하는지 취향을 아직 모르는 상황이라..

 

 

-

 

메세지를 띄웠는데 야간 근무하고 지금 새근새근 주무시고 계시는 상황이신지 답이 없네요.

 

저는 그냥 물어보지 않고

 

제가 알아서 보내드리고 싶은데,

 

만약 안 좋아하는 거라... 받고서 싫어하거나, 안 먹고, 방치해두었다, 소중한 음식들을 못 먹게 되는 상황이 오는 게 싫거든요. (음식 남기는 건 죄!!)

 

 

고민이네요;;;;

 

 

저와 같은 고민해보신, 듀게님들 계시다면..

 

댓글 남겨주시면 무한 감사용!!! (_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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