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에피소드는 아직도 가장 재미있는 맥가이버 에피소드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다시 보고 싶기도 합니다. 배한성씨의 아련한 목소리와 ^^

 ---------------------------------------- 너무나 오래된 시리즈물 이었기에 기억을 더듬으면서 이야기를 풀어볼까합니다.

아마도 맥가이버의 가장 큰 매력은 총을 가장 싫어하는 캐릭터 설정이겠죠?

한번은 리볼버 권총이 스패너가 된적도 있었죠?  많은 멋진 장면도 많이 있고 기발한 아이디어들이 속출했던 시리즈 중에 한편의 에피소드가 가장 재미 있었던 기억이 납니다.

 

<<맥가이버에서 가장 재미있었던 에피소드>>

 

보안장치 뚫기 대회 ------------------ 맥가이버가 졸업했던 MIT 였던가요? 학교 선배로서 공학과에서 해마다 열리는 보안장치 뚫기 대회가 있었습니다.

작은 맥가이버들의 작은 잔치랄까요? 거기에 맥가이버는 후배들의 심사위원으로 초청을 받습니다.

물론 자기도 그 대회참가해서 우승한 전력이 있었죠. 여러 학생들의 기발한 아이디어 들이 속출합니다.

문제는 그 방에 최고의 보안장치를 한, 기숙사 하나를 선택해서 그 보완장치를 먼저 뚫는 팀이 우승팀이 되는 문제입니다.

거기서 보완장치를 설치하는팀, 보완장치를 뚫는팀 으로 서로 청백을 나눠 팀이 짜여집니다.

 

절묘한 수은을 이용한 진동방어 시스템(제가봐도 정말 멋지더군요. 수은의 표면장력을 이용한...)등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디어들이 쏟아 지더군요.

문외한이지만 정말 그럴듯하면서 논리적인, 혀를 내두를정도의 기막힌 보안장치들이 나왔습니다.

보안장치가 되어있는 친구의 기숙사방 문을 열고 들어가라는 문제는 쉽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최고의 작품은? 최고의 보완장치는? 뭐겠습니까?

방의 문을 잠그지 않고 열쇠구멍속으로 방안을 내다보면 방안의 거울을 이용 잠금장치 고리가 반대로 잠겨있는 착시를 일으키게끔 해놓은 보안장치 였습니다.

잠시 설명을 하면, 처음 방안에 잠금장치를 풀기위해 열쇠구멍으로 방안을 봅니다. 잠겨있는 방안의 모습이 보이는거죠.

그러나 이방은 본래부터 잠겨 있지가 않습니다.

거울을 이용 반사된그림으로 착시를 일으키게끔 해놓고서 방안을 들어보는 사람으로 하여금 반대행동을 유발시키게 해놓는 장치입니다.

(그 반사된 안에 모습도 미니어쳐로 만든 방모습이라는 사실... ) 즉 열기위해서 작동을 하면 실제로는 방안의 열쇠가 열리는게 아니고 잠기는거죠.

본래 방안은 잠겨있지 않은겁니다.  나중에 맥가이버가 쉽게 설명해주조... ^^

 

아래 천년여왕 유튜브 동영상 찾다가 멕가이버가 같이 뜨길레 옛생각을 다시 끄집어 내봤습니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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