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만에 또 봤습니다. 이번엔 집 근처 롯데시네마에서...

 

  근데 문제가 있습니다. 전날은 미로스페이스에서 봤거든요. 서울극장에서도 했는데 서울극장 가기 싫어서 미로스페이스로 갔는데... 처음 시작할때부터 화질이 너무 안좋은거에요....

  대충 어떤 느낌이냐면 비디오테잎으로 보는 듯한 거칠은 입자감이라고 해야되나? 그래서 이거 뭐지 하다가 타이틀이 뜨고 나서 폰트나 음악을 듣고 아 일부러 이렇게 찍었나? 하고 넘어갔

  는데....... 롯데시네마에서 볼때는 그냥 깨끗한 화면이더군요. 이건 뭐지???? 그냥 필름 상영과 디지털 상영의 차이라고 해도 말이 안되고... 그냥 미로스페이스에서 잘못한거같네요....

  (물론 영화의 특성상 관람에 문제가 있진 않았습니다만....) 가끔 보면 시네큐브를 제외한 이런 소규모 예술,인디 영화관에서 이런일이 종종 있는거 같아요...예전에 필름포럼도 글코....

 

  두번째 보고 나니까 이게.... 히어로무비 인거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가만보면 드라이버는 만화캐릭터 같아요. 그것도 일본만화. 마지막에 어디론가 떠날때는 다크나이트의 엔딩이 떠오르

  기도 했고.... 아 그리고 몇달전에 본 한나... 한나와 비슷한 느낌이 약간 들더군요. 헐리웃에서 유럽스타일의 접목해서 만든 액션영화. 그런데 서양 갱들도 추리닝 차림을 선호하나요?....

  한나에서도 그렇고 드라이브에서도 그렇고... 이게 야쿠자의 영향이면 흠좀무.....

 

 

  무한걸스 시즌3 하고 있다는거 아시나요? 그것도 1년이 다되감.... 케이블의 레전설이었던 시즌1이 엉겁결에 끝나고 시즌2가 완전 시망... 시즌3에서는 송은이,백보람,황보의 시즌1멤버에

  시즌2에서는 유일하게 살아남은 안영미에 듣보잡 연기자 2명을 붙여서 시작했는데.... 한명은 한지우 한명은 누구였ㄷ라? 잘 안보다가 한달전쯤에 다시 봤더니 그 둘이 빠지고 신봉선이

  복귀했더군요.... 그리고 어제인가 다시 최근방영분을 보니 김신영과 김숙이 합류하면서 완전체가 되었습니다. 시집간 정시아만 빼면 거의 완벽하게 시즌1의 재결합이죠.....

  김신영이 등장하자마자 신봉선이 신나하면서 니나~ 내나~를 시도하는걸 보고 피식했습니다... 시즌1멤버들의 캐릭터가 워낙 강하지만 안영미도 막강하고 (거의 여자이길 포기한 수준의

  몸내던짐 ㄷㄷㄷㄷㄷ) 김숙도 기본 포스가 있어서 기대가 되긴 하는데... 제작진도 제2의 전성기를 열기위해 의욕적으로 하는 거 같고.... 뭐랄까 시즌1의 미녀3 개그맨3 여성팀 남성팀의

  구도가 참 황금비율이었단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완전 송은이 사조직이 된 느낌이라 ㅋㅋㅋㅋ 그래도 김신영이 복귀하자마자 무지 웃겨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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