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worldfootball&ctg=news&mod=read&office_id=076&article_id=0002164272

 

 

 

 

태평양의 작은 섬나라 아메리칸 사모아(미국령)가 A매치 30연패 뒤 승리를 거뒀다.

24일(한국시각) AP통신에 따르면, 아메리칸 사모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2위 통가와의 2014년 브라질월드컵 오세아니아지역 1차 예선(22일)에서 2대1로 이겼다.

AP통신은 '아메이칸 사모아 선수들은 승리를 거둔 뒤 마치 월드컵에서 우승한 것과 같이 손을 들고 만세를 부르며 그라운드에 쓰러졌다'고 전했다.

아메리칸 사모아는 1994년 국제대회에 출전한 뒤 지난 17년 동안 30연패의 수렁에 빠져 있었다. 12골을 넣었지만, 무려 229골을 허용했다. 한 경기당 평균 여덟 골씩 내준 셈이다. 특히 10년 전 호주와의 2002년 한-일월드컵 예선전에서는 0대31로 대패한 바 있다. 그러면서 안도라, 몬트세라트, 사모아, 산 마리노와 함께 FIFA랭킹 공동 꼴찌(204위)에 랭크되어 있다.

 

 

 

 

아이구야, 제가 다 기뻐요.

힘내세요, 사모아!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