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1.25 19:26
어젯밤에 번화가에서 길을 잃어서, 폰 지도 보고 길 찾느라 애를 먹었어요. 못 찾았지만요.
서점을 찾고 있었는데, 추운데 장갑을 벗고 폰 들여다보다 포기하고 귀가해 버렸답니다.ㅠ
방향치인데 길은 못 찾겠고, 장갑을 벗으니 손끝부터 얼기 시작해서 못 견디겠더라고요.
'우왕! 장갑 끼고 집에 가자!'
그런데, 오늘 전도성 실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장갑끝 안팎을 몇 땀만 꿰매 두면 장갑을 끼고도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네요.
스마트폰 전용 장갑(못 생겼어요)을 따로 사는 것보단, 사용하던 장갑에 바느질만 하면 되니 괜찮은 것 같아요.
관계자 아니고요, 손이 차서 괴로운 듀게님들과 정보를 공유하고자 이렇게 게시물을 올려 봅니다.
겨울은 정말 싫어요~!
2011.11.25 19:30
2011.11.25 19:33
2011.11.25 19:48
2011.11.25 20:42
2011.11.25 21:29
2011.11.25 23:24
2011.11.26 02:48
전도성이요? 뭐 만지기 좋게 하는게 아니군요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