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 두 해 전에 언뜻 본 단어인데


시골농부처럼 무례하고 무감각하여 센스가 없는 사람을 가리킬 때 쓰는 형용사   입니다. 시골 촌부와 무례한 매너가 포인트입니다.

오래된 소설에서도 가끔 나오는 단어구요. 


알똥말똥한데 찾아지지 않아서 괴롭군요.



2. 이 소설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도서관에서 책을 빌리고 가방을 꾸리는데 책장 몇 장이 뭉텅이로 빠져 있어서 분명히 제가 빌린 책에서 나온 줄 알고 급하게 나오며 챙겼는데


집에 돌아와 보니 제가 빌린 책에서 떨어져 나온 게 아니었습니다.

며칠 후 도서관에 가서 책장이 떨어졌다고 하며 반납하면서 책 이름을 알려줘야 할 것 같아요. 빌린 사람이 기껏 빌린 책의 책장이 몇장 없으면 기분 나쁘잖아요.



소설이구요.

35-페이지부터 몇장  떨어져 있는데 메건이라는 인물이 나오고 그녀가 조애너라는 여자가 옷을 너무 잘 차려입는다고 험담하는 내용이 나오구요.  어떤 남자가 일인칭 시점으로 메건이라는여자와 계속 얘기합니다. 메건은 운동을 싫어하고 리어왕에서 고네릴과 리건이 좋다는 얘기를 하고 워즈워즈가 수선화에 대해 바보같은 시를 썼다고 그러는군요. 남자는 흥미로워합니다.

딱 이 내용인데 리어왕의 두 딸을 좋아하는게 어쩐지 읽은 것 같기도 한데 무슨 책이지 도통 모르겠어요. 영미소설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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