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오늘의 외부 움짤.
1.
한동안 운동을 안 해서 체력이 떨어진 게 분명해요. 늘 가던 곳을 자전거를 타고 갔는데, 이전보다 훨씬 빨리 지치네요.
2.
제 꿈 속에 버나드 허먼이 나왔습니다. 그 사람 혼자만 흑백이었죠. 유명인사 출연의 새로운 경지.
3.
기상 사이클도 엉망. 4분의 1정도가 늦추어졌다고 생각하면 되지요. 이러다가 한바퀴를 돌겠어요. 빨리 돌면 차라리 괜찮은데, 반바퀴 쯤에서 멎는다면! 하여간 1시에 잠옷 차림으로 뭐하고 있느냐고요.
4.
한동안 고양이 프리였던 골목에 고양이 한 마리가 돌아왔어요. 새벽부터 냥냥거리던데 결국 뜰 안에 들어왔군요. 자주 올지는 모르겠어요. 올 수는 있죠. 우리 집엔 몇 가지 이점이 있거든요. 일단 깨끗한 물을 언제든지 마실 수 있으니까.
5.
'막이래쇼'를 봤어요. 이 프로그램은 1시즌과 2시즌의 성격이 많이 다른가요. 하여간 김유정과 김동현이, 초등학교 6학년이 주인공인 버라이어티 쇼에 나오니 많이 신기합니다. 근데 요새 SD는 갑갑하네요.
6.
이수지의 그림책 두 권을 더 샀어요. 방심한 동안 '거울속으로(이 책은 저자 자신이 국내 출판이 어렵지 않느냐고 했던 책인데)'와 '그림자놀이'가 나왔더군요. 근데 띠지가 참 싫으네요. 이 책들은 모두 띠지가 없을 때 가장 예뻐요. 하여간 9일에 저자의 새 책인 '이수지의 그림책' 출판과 연결해 강연회도 있다던데 이미 마감.
7.
오늘의 자작 움짤.
아주아주 옛날 분이 나온거 보면 진짜 같아요 안무섭습니까 herrmann
허 1시는 초저녁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