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12.07 09:48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1204071205276&t__nil_news=uptxt&nil_id=12
20부작이라 그런지 스토리의 반전이나 양념 안치고 스트레이트로 쭉 갔나보군요. 다음주 예고가 없었던 것도 이해가 됩니다.
요즘 사랑의 얊팍함에 대해서는 어느정도는 공감이 가면서도 살짝 반감이 생기는건 제가 아직 젊어서(?) 일까요.
지형과 서연의 아이를 향기가 키운다는 예상이 꽤 많았는데 인터뷰 내용이나 향기를 미국으로 보낸걸 보면 그렇게 되지 않을것 같아요.
그나저나 기자도 썼지만 쪽대본이 난무하는 현실에서 절반의 대본을 쓰고나서 촬영을 시작하고, 종영 3주전에 원고 다 쓴건 정말 본받아야 할 부분이긴 한데...
이게 방송사의 압력과 시청자의 의견을 쿨하게 무시할 수 있는 한시대의 명장이니까 가능한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2011.12.07 10:35
2011.12.07 10:53
2011.12.07 11:15
2011.12.07 11:39
2011.12.07 12:38
2011.12.07 12:50
->> 그 대사들이 이해가 되네요;;
전 근데 얄팍하기로 치자면 지형이가 외려 제일 가볍다고 생각해요. 향기나 부모님 상처 주기 싫어서 1년이나 양다리 걸친거나, 서연이 병때문에 각성(;!)하는 거요. 아무리 알고 난 뒤에는 불같은 행동력과 책임감을 보여줬다고 해도 별로 애절한 사랑은 아니에요.